[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가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도 이송 문제로 병원에 가지 못해 방치되는 정신질환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이송지원단’을 운영한다. 비용 문제로 외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정신질환자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을 포함한 입원과 외래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신위기상황 대응체계’를 마련 9월 중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2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살인방화사건 등 중증정신질환자에 의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정신질환자들의 치료 중단이 자칫 대형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치료단절을 막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정신질환의심자의 경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도 경찰 협조 애로 등으로 환자이송을 하지 못하는 시군을 위해 ‘경기도 공공이송지원단’을 운영한다. 현행제도는 정신질환 의심자 등의 정신위기상황 발생 시 시장·군수가 의심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과 치료를 강제하는 행정입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침해나 비용부담을 우려하는 경찰과 지자체의 입장 때문에 치
[중앙뉴스미디어] 하천·계곡, 야영장 등 유명 휴양지에서 인·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음식점, 야영장, 숙박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이익을 취한 업주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5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업주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해당 결과를 각 시·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를 요청했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포천 백운계곡 등 도내 16개 주요계곡은 물론, 가평 조종천, 가평천과 광주 천진암계곡, 남양주 수동계곡 등 그 동안 수사 사각지대에 있었던 곳을 집중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 및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12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을 운영한 행위 15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행위 17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11건 신고하지 않고 축산물 판매 등 3건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계곡하천을 도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중점 추진해 왔다. 특사경과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지난해 같
[중앙뉴스미디어]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도내 포트홀 신고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경기도는 포트홀을 저감시킬 수 있는 ‘도로포장 유지보수 업무혁신’을 위한 용역을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포트홀 신고 건수는 5,429건으로 지난해 8월 한 달 간 신고건수 2,849건의 약 2.0배, 올해 7월 한 달 간 신고건수 2,939건의 약 1.8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한 상황이다. 이는 장마기간 포장 균열부로 많은 양의 빗물이 스며들었고 차량통행에 의한 수압 증대로 약해진 부위의 아스팔트 포장층이 떨어져 나간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우기철 발생하는 포트홀을 방치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긴급 보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지방도를 관리하는 건설본부와 시·군도를 관리하는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선, 31개 시·군에서 총 814명의 도민·택시운전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을 통해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포트홀 등 도로파손 발견 시 즉시 복구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예방적 도로포장 대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기반 PMS분석
[중앙뉴스미디어] 평택시가 24일 최근 코로나19 허위정보 유포 등 방역활동 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를 틈타 ‘정부가 특정인들의 검사결과를 고의로 조작한다’, ‘보건소 진단검사 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입한다’, ‘보건소 검사가 조작이니 병원에서 검사하라’ 등 방역활동을 악의적,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허위정보 생산, 유포 행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온라인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허위정보에 대한 삭제, 차단 조치를 취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수사의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전국에 600여 선별진료소가 있으며 진단검사 절차에는 민간 의료기관과 진단 전문회사가 참여해 정부의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조작된 허위정보는 시민의 의지와 염원에 반하는 일로 혼란과 불신을 가중시켜, 안전에 대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오니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뉴스미디어] 화성시는 24일 동탄2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대시민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 명의의 안내문에서 “중대본의 통보로 산척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은 27일부터 무증상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110실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시설운영은 경기도에서 전문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어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다고 구두로 알려왔고 우리 시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해당 시설이 동탄2신도시 주택가와 인접해 있고 반경 2㎞ 이내에 학교와 유치원 등이 있어 치료시설로 매우 부적절함을 거듭 알리며 정부의 결정이 제고되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3월에도 같은 이유로 해당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당시 정부에서는 이를 수용해 임시 검사시설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며 “생활치료센터 역시 다른 지역에 지정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을 거듭 호
[중앙뉴스미디어]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24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7가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발읍 수정리가 선정이 됐다. 최종 후보지로 결정된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 외 3필지는 주간선도로 3번국도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시립 자연장지가 인접해 있어 도로확장공사의 필요가 크게 없으며 평균경사도가 4°로써 경사가 완만해 추가적인 절성토 등 개발비가 많이 절약되는 최적의 지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선정지는 경강선 전철과 국도3호선이 경유해 차폐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접근성이 우수해 향후 이천시립 자연장지와 연계할 경우 선진장사 종합시설로써 이천시 뿐 아니라 인근지역주민들까지 사용하기에 편리한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5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계획 수립이후 ‘이천시 시립화장시설 설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에 공모기간을 거쳐 6개 지역에 대한 연구용역 및 현지실사 등 각 후보지별 추진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수정리로 최
[중앙뉴스미디어]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이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오후 2차 재난지원금 지원 건의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전달했다. 경기도 건의안에 따르면 도는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소비절벽과 고용대란 등 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소멸성 지역화폐로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경기도는 도민 1,335만명을 기준으로 4조 55억원이, 전국은 5,184만명 기준 15조 5,5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재난지원금 지원 필요성의 근거로 각종 경제지표를 들었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제하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기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코로나19 장기화시 ?2%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입증하는 통계는 다방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소득동향을 보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이 일제히 감소했지만 재난지원금 등 공적 이전소득의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 ? 경기도·교육청의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인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정책협의회의 일환으로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집행기관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난 21일 개최된 정책협의회 협약식에서 실무협의 기구로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1차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K- 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승현 총괄수석,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경기도교육청 김규태 제1부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섭단체의 정책·협치부대표단, 정책위원회, 해당 상임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의회 및 집행기관의 실무부서에서는 실무지원반을 구성해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1차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공배달앱 데이터수집, 노동권익 서포터스 운영, 3기 신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강화 등 12건의 안건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회의에서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민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경기도 인권 정책에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발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의원은 “인권은 헌법에도 나와 있는,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선”이며 “건강, 복지, 교육, 안전, 문화, 환경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있는 문제가 바로 인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인권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권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장면을 매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의 2019년 유형별 상담 현황에 따르면, 인권침해가 1만 3,744건으로 41.1%, 차별행위가 2,767건으로 8.3%를 차지한 바 있다. 최종현 의원은 “전 분야에 걸쳐 논의가 되어야 하는 인권 정책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특정 상임위원회가 아닌 다양한 상임위원회가 함께 모여 분야별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가 절실하다”며 “전
[중앙뉴스미디어] 민선7기 경기도가 ‘탈일본 기술독립’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1천억원 규모의 ‘경기 기술독립 펀드’를 조성, 도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 안상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 심동욱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박상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박기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회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경기도 소부장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본에 대한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영역의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작년에 일본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기는 했다”며 “우리가 기술독립을 거쳐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기업들,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은 돈 문제”며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해서 역량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도가 할 일인데 펀드에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기술독립 펀드가 나중에는 세계제패 펀드로 성장해 많은 투자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