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문화원은 시민 문화교육의 한 해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생 전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6개 과목·30개 강좌 중 전시회 성격에 부합하는 13개 강좌가 참여하여 다채롭고 수준 높은 2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문화의 깊이와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강좌는 다음과 같다. 한글서예, 한문서예, 서양화(유화), 스케치, 수채화, 민화, 한국화, 문예창작, 꽃꽂이, 실경산수화, 문인화, 사군자, 캘리그라피, 디지털카메라&포토샵 등 전통미술부터 현대적 표현, 문학, 디지털 창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가 어우러졌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카메라&포토샵 강좌의 참여로 사진·디지털 이미지 작업이 더해지며 전시의 영역이 한층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현구 원장은 축사에서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보여주는 가장 인간적인 언어”라는 말로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배움과 창작을 이어온 수강생들의 노력이 220여 점의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는 하남시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문화원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제17회 학술특강을 개최한다. 올해 학술특강은 하남의 상징적 유적지이자 수도권 고대사 연구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성산성을 중심으로, 출토 유물과 고고학 연구 성과를 종합해 ‘하남 이성산성과 출토 유물로 본 하남의 위상’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하남 이성산성은 백제·통일신라를 아우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며, 최근 수십 년간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하남 지역의 고대사적 성격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하남문화원은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고고학·문화유산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해 학술특강을 구성했다. ◆ 강좌별 주요 내용 ● 1강 – 12월 9일(화) 14:00 '고고학으로 본 하남시 역사와 문화' 강사: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국내 고고학을 대표하는 원로 학자인 최몽룡 교수는 하남 지역의 고고학적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남이 어떤 역사적 축을 형성해 왔는지 총괄적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 25일까지 8주간 운영한 ‘독립출판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독립출판 클래스는 ‘책읽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스스로 글을 쓰고 편집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하도록 돕는 시민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출판 경험이 없는 시민도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글쓰기 기획부터 원고 작성, 디자인 편집, 인쇄 제작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구성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과정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시민이 16명이 참여했으며, △달리기를 하며 느낀 경험을 담은 에세이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며 겪은 에피소드 △자녀가 쓴 시를 묶은 시집 △수영을 배우며 겪은 에피소드 등 자신만의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도서를 제작했다. 한편, 독립출판 클래스 1기부터 4기 수강생들이 제작한 40여 권의 도서는 현재 정약용도서관에 전시돼 있으며 12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과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실제 출판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시민 작가로서의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의 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 독립의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를 오는 1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오세창은 개화기부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며 독립운동가, 서화가, 수장가, 언론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문화 형성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마지막 전시로, 앞선 김가진·여운형 특별전이 20세기 전반의 정치와 사회를 조명했다면, 이번 전시는 문화적 관점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세창은 부친 오경석의 개화사상과 조선과 청나라와의 문예 교류에 힘입어, 조선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지식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개화기에는 새로운 문물과 지식을 수용하며 근대 사상과 학문의 기반을 마련했고, 대한제국기에는 언론 활동으로 항일 의식을 확산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여 독립운동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2일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어울림투게더에서 ‘END, AN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지역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돌봄 성장과 활동 성과를 전시와 공연으로 함께 나누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방과후 돌봄 속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서로 축하하며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부천시 방과후 청소년 돌봄 성과’를 도시 단위에서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서, 공공 돌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의미를 더했다. 공유회 내용으로는 양말목·그림책, 그림, 피규어, 미니어쳐 공예, 모루꽃 등 문화에술 작품들이 전시돼 청소년들의 1년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센터별 청소년 대표가 무대에 올라 자랑거리와 성장 이야기,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변화한 점을 직접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재능기부 공연 무대에서는 각 센터 청소년들이 난타, 노래, 밴드 합주, 댄스, 아프리카 전통 악기 연주 등 다양한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가 지난 25일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매해 사우동 거리에서 열리던 성탄 트리 점등식은 올해 구래동 문화의 거리로 개최 장소를 옮기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거듭났다. 올해 행사는 단순히 관계자들이 모여 트리에 불만 밝히는 행사가 아닌, 문화공연을 담은 트리점등식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성탄 트리는 다양한 LED조명과 포토존이 어우러져 겨울 낭만과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꾸며졌고 시민들은 공연과 함께 사진촬영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등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문화 공연과 함께 밝게 빛나는 트리를 보니 추운 겨울이 한결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올해 트리 점등식은 한해를 보내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위로받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성탄 트리가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로 장소를 옮겼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주관한 2025년 지혜학교 '연극으로 발견하는 나의 표현' 사업을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속 한국 연극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정체성이 깃든 움직임과 목소리, 상상력을 즉흥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기와 강연, 양주 별산대놀이 전수 교육,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별산대놀이 정기 공연 관람에서는 참여자들이 별산대 탈춤 전수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역사‧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성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재)김포문화재단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포를 새롭게 담다: AI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젝트'를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AI 활용 능력 제고 및 미디어-예술 융복합 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포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AI 미디어아트 영상을 제작하고 결과물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수요일(11월 29일 제외) 총 6차시(18시간)로,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이미지‧동영상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AI 활용 창작의 전 과정을 배우고, 김포 지역을 표현하는 나만의 AI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드저니’ (Midjourney), ‘클링 AI’(Kling AI) 등 이미지·동영상·음악 생성 AI 툴 유료 계정을 제공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으로 AI 활용 작품 창작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 중앙뉴스미디어 ] 박석수 기념사업회와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의 지역협력사업인 ‘2025 박석수 문학예술제’가 지난 22일 지산초록도서관과 송탄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문학예술제에서는 '박석수 전집⑥ 박석수 문학의 흔적과 궤적' 출간기념 명사 초청 시 낭독, 가곡 공연 및 부대행사인 박석수 시비 탁본 체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박석수'와 박석수 시화전(문학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박석수'는 지역단체인 글다솜 캘리그래피 동우회가 전원 자원봉사로 참여해 운영한 행사로, 참여자들은 박석수 시 구절을 활용해 액자와 책갈피 캘리그래피를 직접 제작하며 故박석수의 문학을 친근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박석수 문학을 ‘어려운 문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로 느끼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함께 진행된 박석수 시화전·문학 전시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전시는 박석수의 대표 작품들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인의 작품 세계를 시각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체육회의 향후 발전을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