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안산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고사장인 수원 소재 정천중학교, 대평중학교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신규 발굴하기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꿈드림’을 통해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은 모두 50명으로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대면수업이 어려워지면서 그간 온라인으로 과목별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우편으로 모의고사 시험지를 보내 온라인을 통한 모의시험을 치러 시험을 대비하는 등 안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지난 22일 치러진 2차 검정고시 시험을 마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라이브 수업을 통해 멘토 선생님과 소통하며 공부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꿈드림이 없었으면 이번 2차 시험을 포기했을 것 같은데 끝까지 격려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검정고시응시생 지원과 더불어 꿈드림은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실시
[중앙뉴스미디어]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경로당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설치공사와 에너지 고효율의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창호에어컨, 냉방매트 등을 교체 또는 지원하며 가구당 3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 시설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LH 및 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거주가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신청하려는 시민은 오는 10월 말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62가구에 1억5천90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에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안산시는 월피동 소재 광덕종합시장에 조성된 ‘공유상회’에 ‘안산 에너지마켓’ 1호점을 열고 고효율에너지제품을 절찬리에 판매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민선7기 윤화섭 시장 공약으로 추진된 ‘안산 에너지마켓’은 고효율에너지제품 전시·판매·홍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프라인을 포함한 온라인에서도 운영 중이다. 마켓에서는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등기구 17종, LED전구 13종, 태양광제품 8종, 절전멀티탭 4종, IoT제품 2종 등을 판매한다. 8월 말까지 전 품목 10% 할인을 진행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효율·절전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상담사 출신의 매니저 2명이 마켓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가정 특성에 맞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고효율·절전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단원구에 안산 에너지마켓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으로 그린뉴딜 정
[중앙뉴스미디어]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도·경찰과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 이행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의무 착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행되는 것으로 이달 18일 경기도가 내린 ‘개인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다. 점검대상은 음식점, 카페, 휴게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많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해, 야외시설 중에도 공원 등 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들 위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안산시는 25일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을 위한 악취기술진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 공공하수 제1처리장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하수처리장 운영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시 공공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분뇨 등 복합하수를 하루 평균 53만7천 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하수처리장으로 제1처리장과 제2처리장, 대부처리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악취기술진단은 제1·2처리장에 대해 이뤄졌으며 악취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악취발생원별 실태파악 및 진단 처리시설 및 부지경계선 악취 측정 기존 악취방지시설 운영 현황 악취 개선방안 제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악취진단과 측정을 통한 공정별 악취개선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악취개선방안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다. 이날 악취기술진단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시기와 방법 제안이 이뤄졌으며 최종보고회 발표 후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강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산업
[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의 우수 수제품을 발굴하고 수제품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1회 고양시 수제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4일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사업장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고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출품 신청가능하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에 방문신청한 뒤, 실물 작품은 9월 2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 분야는 도자, 금속, 목재·칠보, 섬유·가죽, 종이, 기타분야 6개다.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는 예술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가죽, 유리, 종이, 금속, 나무, 짚, 흙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손으로 만든 창조적인 개발 상품을 출품하면 된다. 국내외에 이미 전시됐거나, 상품화된 제품이나 그 모방품, 상품화가 곤란한 작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시는 수제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25일 입상자를 확정하며 상위 16개 입상작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0’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는 오는 9월부터 ‘고양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아카데미는 지역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인식하고 시민들이 노동문제를 인문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노동에 대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구성, 지난 20년간 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성공회대학교 하종강 주임교수의 ‘한국사회 노동 바로 이해하기’란 특강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 시대의 노동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가 ‘감염병과 자본주의’ 등 노동에 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노동을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노동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상황 속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고양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
[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가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예산학교’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소통강의를 구현, ‘온라인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던 예산학교 개최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전국 최초의 사례였다. 특히 시는 경기도와 협업을 하며 시간단축과 예산절감을 하고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무는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시는 온라인 방식에 낯선 세대를 배려해 내려 받기 등의 절차 없이 교육 수료화면을 휴대폰으로 바로 촬영해 전송하도록 하는 등 틀에 박히지 않은 인증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도 수료에 적극 동참하며 강의를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 사이트에 올린 지 한 달 만에 350여명이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알음알음 수료증을 인증한 일반시민도 40명을 훌쩍 넘어섰다. 시는 하반기 중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내년 초 새롭게 구성될 제5기 참여예산위원회의 선발조건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의 노력과 시민의 관심에 따른 결과로 시는 6월말까지 홈페이지에 접수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에 대해 8월 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수산물 시료를 채취할 때는 명예감시원이 동행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 기준치 이상 포함됐는지 여부를 검사했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수산물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결과를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3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2월 방사능 검사, 4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도시는 정형화된 물체가 아니다. 발생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다가 어느샌가 쇠락의 길을 걷게 되는 생명체다. 이처럼 살아 움직이는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원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것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다. 도시문제와 관련된 통합형 재단이 설립된 것은 전국 최초였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정책목표로 삼았던 수원시는 재단의 명칭에 ‘지속가능’이라는 용어를 명시했으며 도시재단은 ‘지속가능 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도시재단은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공동체’가 삶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사업과 ‘도시’의 거점을 중심으로 한 사업,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 주요 뼈대였다. 이후 3년여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구축한 수원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짚어본다. 공동체 스스로 시민의 삶을 그린다. 도시생활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의 계획을 직접 수립하면 마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런 물음에 답을 주는 사례가 수원시 영화동에 있다. 영화동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