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분당 재건축 이주단지 후보지로 발표했던 야탑동 621번지 일원(면적 0.03㎢)이 7월 23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24년 12월 23일, 제1기 신도시 이주단지 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성남시는 이주단지 계획의 실효성 부족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에 조성계획 철회를 요청하고,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근거로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해제를 건의해 왔다. 이 같은 요청이 반영되면서, 해당 부지는 사실상 이주단지 활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번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활용도와 재산권 행사가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목적이 해소된 지역은 즉시 해제를 검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는 이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2025 K Med Expo · Hanoi Int’l Meditech Show)에서 총 376만3천 달러(한화 약 5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관객과 약 2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전시품을 관람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10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참가 기업들은 총 18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376만3천 달러(51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9만3천 달러(약 15억원) 규모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특히, 약 23만 달러(3억원) 상당의 계약은 전시 현장에서 바로 체결돼 성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가 청년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지며,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복합개발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총 646세대 규모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 342세대, 상가 및 시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며, 입주는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1월,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등 약 29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투자심사 면제) 협의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3월 25일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업은 지자체 투자심사 간소화 필요사업으로 의결됐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사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2026학년도 과학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성남지역 신규 지정 2개 고등학교에 내실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50개교 과학중점학교 중 성남시에서 6개교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총 8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위례한빛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이다. 성남시는 이번 지정에 앞서 신청서 접수 이전에 신규 지정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정지원 결정은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개교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신규 지정 2개교에 대해 학교당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AI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와 성남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광걸 박사(상권전략연구소)가 주제발표를 맡아, “디지털 리터러시는 더 이상 기술 숙련의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경영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성남시가 AI와 스몰데이터 기반의 정책 전환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남형 디지털 리터러시 허브센터’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상권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안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토론 좌장은 나도성 이사장(중소기업정책개발원)이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지정토론에는 ▲이민권 원장(한국소상공인경영연구원) ▲김현철 원장(한국서비스표준진흥원) ▲강민수 교수(을지대학교) ▲채혁 회장(분당구 코끼리상인회) ▲조정식 의원(성남시의회)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가 7월 26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뷰티 체험활동 ‘여름빛 스킨레시피’를 운영한다. ‘여름빛 스킨레시피’는 청소년이 자신의 피부타입을 진단하고, 맞춤형 기초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화장품과학전공 동아리 ‘Kingderm’ 소속 대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피부관리의 중요성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참여 청소년은 자신의 피부타입을 이해하고, 피부에 맞는 에센스를 제조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여름빛 스킨레시피’는 지역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선착순 모집이 진행 중이다.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서재민 양지유스센터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활동으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며, 후에 성장한 청소년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는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청년 예비창업팀을 지원하고자 공동으로 기획한 청년 임팩트창업 프로젝트‘소셜NOVA’런칭하고,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소셜NOVA’는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사회 구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예비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판교유스센터는 그간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 분야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셜NOVA’에 참여한 예비창업팀은 임팩트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1:1 창업 컨설팅, 초기 사업화 자원 연계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는다. 모든 과정은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교육과 창업화 과정을 거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조우현 의원 편’영상을 23일 17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조우현 의원 등 13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다. 이 조례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남시의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친 일상 속 시민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고, 농업을 치유의 자원으로 전환하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가 지역 곳곳에 30년 만에 부활 설치한 가로 쓰레기통 1000조(일반쓰레기통 75ℓ+재활용품통 75ℓ한세트)에 대한 시민 종합 만족도는 86.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버스·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가로 쓰레기통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 만족도(86.3점)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차용해 5개 분야, 총 11개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분야별로 가로 쓰레기통 설치·운영에 관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점수는 87.4점,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86.6점, 서비스 품질 점수는 86.3점을 각각 나타냈다. 지속적으로 가로 쓰레기통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엔 212명(64.0%)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시민 편의성과 정책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줬다. 가로 쓰레기통 운영과 관련한 시민 제안 내용은 △설치 확대 △청결 관리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모란관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일상 속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실험공간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교통, 환경, 안전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리빙랩은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의 회의에서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