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 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그 어느 축제보다 유서깊은 문화축제”라며 “앞으로 백제문화제가 충남과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역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더욱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시면 사비시대 백제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1300채의 한옥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다시금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제34라운드 성남FC 홈경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성남FC와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FC의 맞대결로, K리그1 승격을 향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경기였다. 신 시장은 경기 시작에 앞서 “오늘 성남FC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남을 찾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응원단을 환영하며 즐겁고 멋진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성남FC와 엄브로의 동행 10주년을 기념해 △엄브로 하우스 부스, △10주년 사진전, △스킬트레이닝, △푸드트럭 운영, △블랙리스트의 응원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관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성남FC는 전반을 0대 2로 마친 불리한 상황에서도 후반전에 연속 2골을 터뜨리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 리그 선두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광교 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에이바이오테크가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창업 6년 만에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는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으로, 2024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한 이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소재 생산시설을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핵심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인체유사콜라겐’ 원료를 활용해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 상용 제품 출시를 이끌어내며 2025년 상반기 기준 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또한, 국제 학술지(VIEW, IF 8.5)에 인체유사콜라겐 타입 XVII 관련 연구 성과 ‘Targeting the SOD1‒MMP‐2‒COLXVII axis: A therapeutic strategy for age‐related t
[ 중앙뉴스미디어 ]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방역예산 중 자체 사업 비중을 17%에서 30%까지 확대하고 5년간 약 732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 국가 주도 및 사후 대응 위주의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경기도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과 지역·민간 주도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732억 원을 투입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신속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도입해 고위험 지역과 농가를 차등 관리하고, 민간 방역인력과 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신규 유입되는 질병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민간과의 협업 확대를 목표로 5대 전략과 17개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10월 1일 자로 고영원, 정재우, 박균수 등 3명의 개방형 직위 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고영원, 신임 인권감사관 임용 고영원(64세) 신임 인권감사관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상임감사, 양평공사 이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조직실장 및 대외협력실장,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공기관 감사와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재단의 내부 감사 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정재우, 신임 지역문화본부장 임용 정재우(57세) 신임 지역문화본부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과 및 기획경영본부장, 동국대학교·목원대학교·호서대학교 강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광고물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지역문화정책과 문화 콘텐츠 기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우간다공화국 현지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하고 교육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갔다. 경기 디지털 교육의 앞선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양국 간 교사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도교육청과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 간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진행하는 두 번째 현지 연수다. 9일(현지시간)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공화국 교육 환경에 맞는 현지 디지털 교육 및 컨설팅 운영, 지원 인프라 점검, 유관기관 정책협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현지 연수에 따른 강의 기획과 강사는 ‘경기 리드(LEAD) 교사단’이 수행한다. 연수 장소는 우간다공화국 내 두 곳의 학교(Kings College Budo, Gayaza High School)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지난 8월 우간다공화국 초청연수 수료자(26명)와 2026년 초청연수 대상 교사(20명), 관심 있는 현지 교사들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교사들은 우간다공화국 교사에게 ▲경기교육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청소년전용공간(청소년 휴카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개 센터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기관 및 단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온드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드림’은 매년 명절과 기념일에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며 세대 간 교류와 나눔 문화를 이어가는 행사로, 올해는 각 센터별 특색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었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청소년들이 전통 간식인 모나카를 직접 만들어 옥천면사무소, 게이트볼장, 학부모님께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협동심을 발휘해 준비에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은 정성에 감사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같은 공간에서 운영되는 옥천청소년휴카페 ‘놀.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손편지를 옥천면사무소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단월면청소년휴카페 ‘선물상자’에서는 청소년들이 이틀간 다양한 마들렌을 직접 만들어 지역 초·중학교, 노인분회, 자치센터, 단월면사무소, 하나로마트 등에 전달하며 추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좌장을 맡은 '기후변화 대응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1일 김포고촌농협 장곡지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김시용ㆍ이기형ㆍ오세풍 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김포시 농업 경영인과 종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환 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재해에 강한 품종 개발과 수입보장보험 등 농가 경영 안정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생산ㆍ가공ㆍ유통의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AI 기반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스마트 APC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농업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명덕 김포시 스마트
[ 중앙뉴스미디어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 중앙뉴스미디어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미용실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