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19일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시 명의 법인계정으로 이전하고 현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하남시에서 압류부터 가상자산 이전, 현금화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처리한 첫 사례로 지방세 체납 대응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시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 압류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해 왔으나, 거래소 계정 문제로 현금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시 명의 법인계정을 개설해, 압류된 가상자산을 안정적으로 매각·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매각 과정은 쉽지 않았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가상자산 이전·매각 통지서를 발송했으나 모두 수취인 부재로 반송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수십 차례 전화 시도를 통해 체납자와 직접 통화에 성공, 문자·이메일로 매각 사실을 정식 통지한 뒤 절차를 밟았다. 매각은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 계정으로 안전하게 이전해 즉시 매각한 후 시금고 은행으로 이체해 수납을 완료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이번 매각 건 이외에도 현재 추가 3건의 매각 통지를 마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위례신도시 오소리 출몰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자율방범대 위례지대가 오는 22일부터 야간 순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시는 그동안 엽견을 동반한 포획단을 직접 운영해왔으나, 지역 안전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자율방범대의 순찰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순찰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야간 순찰은 자율방범대 위례지대 소속 대원 30명이 6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매일 1개 조(5명)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오소리 주요 출몰지와 아파트 단지 등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순찰대는 오소리의 아파트 내 접근을 차단하고, 긴급 상황 시 119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 7~8월 오소리가 주민을 공격한 사례까지 발생해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율방범대의 자발적인 순찰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남 이성산성, 하남종합운동장, 하남문화예술회관, 석바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축제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1만여 명 이상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9월 26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석바대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장에서는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이 운영돼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대는 방송인 조인기의 사회로 진행되며, 하남 색소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경연, 시민 거리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가수 김용임과 규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 전야제는 공연과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7일부터 본격적인 축제가 열린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 덕풍1동은 원불교 하남교당에서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5㎏) 25박스(129만원 상당)를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불교 하남교당 박준덕 교무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김치를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헤아리고 지역사회 봉사의 뜻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창오 덕풍1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후원해 주신 원불교 하남교당에 감사드린다”며 “김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 덕풍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승빈)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갈비도락(대표 정태신), 훈장골(점장 이상완)의 후원으로 관내 15개 경로당 어르신 23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우리동네 나눔가게 사랑의 밥상’행사를 진행했다. 갈비도락과 훈장골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식사 대접을 실천해왔으며, 2023년도부터 다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갈비도락 정태신 대표는“우리 지역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번 정성껏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져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덕풍3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지역의 정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상담 전문가이자 스타 강사로 평가받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25년 하남명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프로부모의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30~40대 신청자 비율이 80%에 달할 만큼 부모 세대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성심리연구소장, 한국노인상담센터장, 한국노년교육학회장 등을 맡아 상담·심리 분야 연구와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 출연해 부부·가족 갈등 해법을 날카롭고 속 시원하게 짚어내 ‘호랑이 상담가’로 불리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호선의 나이들수록'을 통해서도 부모·자녀 관계와 노년의 삶에 대한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가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사이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취약계층 등 독감 고위험군이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대상을 세분화하고 시기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해당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9월 22일부터) 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터)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69세 ▲(10월 27일부터) 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임신부는 임신 확인 서류)을 지참하여 하남시 내 지정 의료기
[ 중앙뉴스미디어 ] (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9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025 하남 문화예술 공유학교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하여 진행된 '2025 경기하남 공유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음악, 무용)과 기술(AI)를 접목한 융·복합 창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29명의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나만의 가상 캐릭터 제작, 팀별 콘셉트에 따른 작사·작곡·안무 창작 등 전 과정을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주도적으로 완성했으며, 그 결과 ▲엘젤니스 ▲칼리아 ▲큐리어스 ▲별의 정원 ▲미키마우스 ▲서린 등 총 6개의 팀이 결성되어 무대를 꾸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교우 관계를 확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한 모습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5 하남 문화예술 공유학교’는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시설에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소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16일 당정근린공원 메리골드 꽃길에서 영락경로원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금빛으로 물든 꽃들은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작은 웃음을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활짝 핀 메리골드 화단을 산책하며 꽃의 특징과 여러 종류의 메리골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어르신들은 노란 꽃잎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으며 자연을 가까이 느꼈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건조된 메리골드로 만든 꽃차를 나누며 향과 맛을 즐겼고, 메리골드와 프리저버드 플라워를 활용해 나만의 공예 작품을 만드는 시간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직접 만져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특별했다”며 “친구들과 소풍 온 것처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국민공감캠페인' 시상식에서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국민공감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민선 8기 들어 청년 정책의 전담 조직인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청년명예시장제와 청년정책특보단을 운영하며 정책 수요를 직접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청년 발굴 워크숍, 주민참여예산제와의 연계 등을 통해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주체적 설계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구직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청년 채용 ZONE’, AI 기반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AI 모의면접 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