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가 ‘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연중 실시하는 등 임종 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남겨 놓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양주시보건소’는 지난 2022년 2월 25일 지정된 이후 올해 5월까지 3,148명의 등록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 말기에 인간 존엄성과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연명의료 결정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시민과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름방학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청주기상지청,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구를 지켜라! 여름방학 기후탐험대: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환경교실’을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민의 환경 의식 증진과 환경교육도시 청주 실현을 목표로, 생태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동기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를 배우고 직접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지구 속 작은 지구, 테라리움 교실’(오전 10~낮 12시) △탄소중립의 개념을 익히고 친환경 목재로 나무 책꽂이를 제작하는 ‘지구 속 작은 지구, 목공 교실’(오후 2~4시)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교육과 먹이그물 역할놀이,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그 가족 등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곡성읍 동악체육공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이 치열한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자연 속의 가족마을 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동아리팀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고,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쌓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과 가천대학교 킥오프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는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1분 전 서원대학교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려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시상식에서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기를 보니 곡성에도 생기가 넘친다. 내년 제10회 대회에서도 ‘새로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시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1회용품 감축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최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한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130만 개의 다회용기 순환 사용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예산을 2024년 대비 33% 늘려 다회용기 목표 사용량을 75%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청사 8개소와 민간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동 사업은 자원순환형 도시 구현과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5억 6,000만 원(국비와 시비 각 2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공청사의 경우 지난해 본청 4개소(본관, IDC 센터, 민원동, 신관)에 시범운영했으며, 운영 결과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률이 현저히 낮아져 사업소, 군·구 등 총 8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된다.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1회용품 제로 청사
[ 중앙뉴스미디어 ] 거창군은 벼 재배에 사용되는 왕우렁이의 유실로 인한 생태계 교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우렁이농법은 비용이 적게 들고 잡초 제거 효과가 높아 벼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농법으로, 올해 거창군에서는 관행 및 친환경으로 벼를 재배하는 920농가를 대상으로 12톤의 왕우렁이를 지원했다. 하지만 유실된 왕우렁이로 인해 우렁이농법을 시행하지 않은 농지와 자연환경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왕우렁이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논 물떼기 시점과 장마철 등을 감안해 농경지와 농수로 주변 왕우렁이 및 알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왕우렁이 일제 수거뿐만 아니라, 벼 수확 이후 월동 방지를 위해 한 차례 더 수거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우렁이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 중앙뉴스미디어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30일 이탈리아 남티롤 도청을 방문하여 자치분권, 산악 케이블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아르노 콤파처(Arno Kompatscher) 도지사는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강원도 방문단을 남티롤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자치분권을 비롯한 양 지역의 도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 지역의 지형 및 주요산업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연구원과 남티롤 유락리서치(Eurac Research) 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두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남티롤은 1972년 특별자치분권을 획득하고 자치입법권, 재정자율성 등 자치분권이 우수하게 정착된 선도 지역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가장 높으며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고혈압 위험 성인을 위한 맞춤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성인의 건강정보와 식습관을 분석하고, 각 유형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만 40세~64세로, 고혈압 위험군(수축기 혈압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mmHg)에 해당하면서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신장계질환 등을 진단받지 않은 시민이다. 모집 기간은 7월 10일까지이며, 궁금한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2주간 사전 데이터(혈압, 식사 기록 등)를 수집한 후, 개인별 분석을 바탕으로 8주간 맞춤형 영양 관리 및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손목형 혈압계가 무상 제공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설문과 검사까지 완료할 경우 사례금 6만원이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드림스타트는 여름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원마운트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7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산서구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워터파크 체험은 여름철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신나게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름맞이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에 이어, 아쿠아플라넷 체험, 경제교육,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 계절의 작가’프로그램 김멜라 작가 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계절의 작가’는 분기별(계절별)로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코너 운영, 강연, 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통해 작가에 대해 깊이 읽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을 장식할 김멜라 작가는‘2014년 자음과 모음’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 첫 소설집‘적어도 두 번’과 두 번째 소설집‘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환희의 책’과 산문집 ‘멜라지는 마음’을 썼다. 또한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 안팎으로 주목받은 작가이다. 김메라 작가의 전시는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 중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나를 소설가로 이끈 책’을 주제로 강연이 열리고,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마두도서관에서 ‘책을 말하다, 영상을 입다 ! 어린이북튜버 캠프 6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북튜버 캠프는 2021년부터 5년째 진행해 오는 마두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에서 여름방학 집중과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강좌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직접 책을 선정하는 북큐레이션은 물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읽기 및 쓰기 능력에 영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융합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책을 소개하는 영상‘북트레일러’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협동과 소통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신청은 7월 7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월·화·수·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로 책을 분류하고 선별하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의 비판적 독서력과 정보 조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