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6일 신장장애인 스포츠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가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신장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땀방울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여러분의 웃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 경기도의원으로서 그 무게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현장에 용기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는 정경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경기도 신장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복지 증진을 위한 권익과 정책 추진에 앞장서 주셔서 회원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정경자 의원의 가슴에는 신장장애인협회에서 제작한 신장 모양의 하트 브로치가 달려 있어,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눈에 보이게 전했다. 정경자 의원은 “오늘의 감사패는 신장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잊지 말라는 무거운 책무”라며 “여러분이 조금 더 편안히 치료받고, 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
[ 중앙뉴스미디어 ] 하동 진교 출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박주아(21) 선수가 한국 여자야구의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 선수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야구 리그(WPBL, Women’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최종 트라이아웃을 통과하며, 오는 10월 예정된 드래프트 지명을 기다리게 됐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2026년 봄 공식 출범하는 미국 여자프로야구 리그(WPBL) 선수 선발을 위한 최종 무대로, 여자 선수들이 설 수 있는 정식 프로 무대인 만큼 전 세계에서 무려 600여 명의 선수가 지원했다. 특히, WPBL은 1940년대 운영된 전미프로여자야구리그(AAGPBL)이후 무려 70년 만에 미국에서 부활하는 여자 프로야구 리그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은 오는 10월 드래프트를 통해 각 구단의 지명을 받게 된다. 지명 순간, 한국 여자야구는 역사상 최초로 미국 프로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지원해 박주아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는 26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수원시 농업정책팀장이 수원시 농민 단체원과 농민 등에게 기회소득 지급 대상과 지급 요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농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수원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농어민이다. 청년 농어민, 귀농 어민, 환경 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연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설명회에 앞서 영상메시지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주시는 농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농어민 기회소득 제도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보건소는 26일 장안구보건소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남동권역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 지표 분석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남동권역 12개 지역을 대표해 처음 마련했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과장과 담당자, PPM(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책임 의사와 전담간호사, PPM 미참여 일반 의료기관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경기 남동권역 결핵환자 관리 현황 공유 ▲관리지표 분석 결과 보고 ▲기관별 취약 지표 개선 방안 논의다. 수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민·관 통합 결핵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보건소는 ‘결핵 ZERO’를 목표로 ▲취약계층 집중 관리 ▲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민·관 협력형 사업을 추진했고, ‘7년 연속 결핵 발생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보건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결핵 환자 치료와 관리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이고, 민·관 협력을 확대해 ‘결핵 없는 건강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개인 건강을 넘어
[ 중앙뉴스미디어 ]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군자동 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원, 은행, 약국,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에 ‘군자 안심복지 상담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군자동 내에서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고독사ㆍ질병 등 복지 위기 위험에 노출된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 쉽고 빠르게 상담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홍보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설치된 안내판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 정보무늬(큐알코드)와 유선 상담 전화번호가 함께 표기돼 있어 주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앱으로 위기를 알리거나 전화로 담당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령과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본인 또는 주변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이번 안내판 설치에는 녹십자 약국, 도일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약국ㆍ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졌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 약사분들이 안내판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25일 ㈜에그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하남시에 달걀 600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채명국 대표가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채명국 대표는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기본적인 건강관리조차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하남시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26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사업과 시 자체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는 주민을 대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해 투자결정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심사평가표를 작성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주민의견사업 189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복사업이나 타기관 소관 등을 제외한 16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총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30%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최종 반영된 예산 결과는 12월 시의회 예산의결 후 내년 1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논의되어서 예산이 책정된 사업들은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교육청이 세대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공무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태희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도입해 올해 전 지역으로 확대한 청렴 소통 협의체다. 20~30대 저연차 공무원으로 구성한 총 151명 위원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는 등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임태희 교육감이 공직 선배이자 인생의 어른으로서 후배 공무원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존 목표인 ‘청렴한 경기교육’을 넘어 진정한 소통으로 ‘공직 가치 내면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 30명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고민을 꺼내놓았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사랑과 결혼, 포용의 자세, 시대에 따른 교육행정의 변화 등 현실적인 고민부터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까지 오갔다. &nbs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교육청이 26일, 유아를 위한 내실 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2025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교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운영교 담당 교원 210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역량 함양의 자리다. 도교육청은 2025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사업으로 ▲방과후 놀이 배움터 ▲경기형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모델 운영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방과후 놀이 배움터’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는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사업이다. ‘경기형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모델’은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사업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배움 지원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1부: 양질의 놀이와 배움 중심의 방과후 과정 교실 ▲2부: 유아와 관계를 지켜주는 긍정적 행동 지원 2개 주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교육과 돌봄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교원의 역할 강조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2부에서는 유아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민 가운데 ‘달달버스’ 첫 탑승자가 나왔다. 26일 양주시에 있는 경기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도담학교의 학생들과 엄마들이었다. 도담학교는 지체, 지적,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북부 누림센터를 찾아 정성원 작가, 도담학교 학생 및 엄마 10여 명과 만났다. 이번 누림센터 방문은 지난 2023년 개소식 후 2년 만의 재방문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에서 “딱 2년 전 첫 개관했을 적에 왔었는데,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북부의 훌륭한 중심이 만들어져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 규모로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등이 다양하게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제가 머리털 나고 그림 산 게 딱 두 점인데, 첫 번째는 황진호 작가 작품이고 두 번째는 이창옥 작가 작품”이라면서 “한 점은 발달장애인인 화가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