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의 첫 통합축제로 개최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열흘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을 방불케 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연일 선보이면서 열흘 간 누적 방문객 27만명을 기록하며 나주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주무대에서 나주시립합창단·국악단 폐막공연과 불꽃쇼를 끝으로 통합축제를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마한, 고려, 조선, 근대로 이어지는 2천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체험)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선보였다. 특히 나주가 시대별로 가장 번영했던 장면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로 창작해 축제 기간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54척 조운선이 영산강을 힘차게 가르는 개막 퍼포먼스와 3차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는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로 관
[ 중앙뉴스미디어 ] 한동훈 법무무장관이 30일 완주군 삼례읍의 외국인 계절근로 현장을 방문했다. 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불법 이탈자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완주군의 현장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이뤄졌다. 완주군은 올해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 한 명의 불법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도입 인원은 외국 지자체 MOU 협약을 통해 73명, 결혼이민자 사촌 이내 가족 초청 25명, 국내 체류 유학생 2명 등이다. 지난 3월에 이어 9월에도 동절기 시설작물 농가에서 근무하기 위해 입국할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해 완주군과 군의회가 필리핀 미나시를 직접 방문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게절근로자가 한국에 입국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뷰 박스)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주의 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가 금일 10월 30일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3년 전라남도 고속도로 사망사고 총 7명 중 4명이 순천지사 관할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 시설물 개선 및 합동 알람순찰 등 실질적인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 대책 논의와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장 안전관리 및 2차사고 예방 관련 추진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취약시간대 일일 3회(11:00,16:00, 23:00) 합동 알람순찰 실시 등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속도로순찰대장은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산하 6개 지사와 교통사망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경찰청]
[ 중앙뉴스미디어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모의 생애주기와 특성 및 상황에 적합한 부모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부모교육이란 부모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지식, 정보·기술을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능력과 자질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뜻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모교육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부모교육의 내용, 순천시 부모교육 자문위원회 설치 및 기능, 관련 기관 등과 교류협력 등,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세은 의원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부모인 만큼, 부모가 양육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 중앙뉴스미디어 ] 신안군은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다. 그러나,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의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갯벌의 퇴적량이 급증하여 고도가 높아지며 칠게와 낙지 등 갯벌수산물들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갯벌생태계 회복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추포대교 개통과 동시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착수, 막힌 해수유통을 해소하기 위해 노둣길 철거를 우선했다. 노둣길 철거가 완료된 지 약 3개월이 되어가는 현재, 과퇴적된 갯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원활한 해수유통에 따라서 원래의 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과거 선
[ 중앙뉴스미디어 ] 여수공항에 대한항공이 3년6개월만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여수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은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 중단 후 3년6개월만 취항이 재개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여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여수공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역 정계인사들을 초청해 여수~제주 노선 재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급감에도 여수와 제주 간 국내 노선 재개를 결정해 주신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공항은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2월 플라이강원까지 철수하며, 올해 9월까지의 이용객은 작년 대비 60프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3월 광양만권 3市 행정협의회에서 올해부터 항공사 재정
[ 중앙뉴스미디어 ] 오는 2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김필수 네이버 제휴협력 리더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아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학습해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능동적으로 생성해 내는 인공지능이다. 우리에게는 챗 지피티(chatGPT)가 잘 알려져 있다. 김필수 리더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과정과 산업 동향,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실무자 입장에서 생동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네이버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플랫폼 ‘하이퍼 클로바 엑스(X)’도 소개한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 영상은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성군]
[ 중앙뉴스미디어 ]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전환적 토대를 만들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는 영암, 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넘치는 여암을 만들어 가겠다.” 영암군민의날추진위원회가, 지난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1년 3개월을 “뒤처진 영암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편중된 것은 균형있게, 관행은 극복하며 전 공직자와 땀 흘리고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과 혁신으로 전국이 부러워하고, 군민의 자부심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달빛뮤직페스티벌 은상을 받은 이준용 씨,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25현 가야금 팝플러’, 대불초등학교 다솜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과 회원 일동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가의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쌀 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쌀 품질검사는 단백질분석기를 활용한 수분, 단백질함량 등의 성분분석과 영상분석장비를 활용한 품위분석 등을 통해 농가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쌀 품질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벼재배 농가의 수수료 비용 절감은 물론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지원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 미곡종합처리장, 지역농협 등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2일까지이다. ‘쌀 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료(쌀 500g, 볍씨 1kg) 채취 후 작물명(품종),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재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환경농업팀(062-613-5299)으로 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품질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지역 벼재배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광역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함께 30일부터 11월10일까지 2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 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긴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이 선보인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청소년그림공모전은 2016년부터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지방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3~4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국 지방정부에서 2037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전시회가 동북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찾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다. 현재는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 79개 광역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