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6일까지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정신장애인 예술전시회 ‘우리의 선(線), 우리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덕구 보건소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과 감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작품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참여한 예술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총 21점이 전시되며, 구는 전시 기간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관람 동선과 설명 패널 등을 통해 작품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안내는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매개로 구민과 정신장애인이 함께 공감의 선(線)을 이어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문화 프로그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교육청은 ‘홍보자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학교 중심의 소통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 홍보자치 실천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가 직접 교육적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발굴해 외부에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홍보자치’는 학교와 구성원이 단순한 정보 수신자가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학교 특색을 담은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외부에 알리는 자율적 홍보 방식이다. 올해 처음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그중 교육과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와 교육적 가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홍보 소재를 제안한 1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대상은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였다. 선정된 학교들이 제시한 소재들 중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서포초등학교는 별주부전의 배경인 서포면을 무대로 창극 공연을 펼치는 학생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송진초등학교는 밀양강에서 민물고기를 탐색하고 채집하는 활동과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결합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유튜브 콘텐츠로 소개한다. 경남자
[ 중앙뉴스미디어 ] 사천시립도서관은 ‘사천 역사? 뭐땜새?-사천에만 맛·멋·미 책 여행 있다예!’프로그램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 사업은 경남대표도서관이 매년 공모를 통해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의 우수한 문화프로그램 발굴 ·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과 관내 주요 명소에서 운영되며, 사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맛 · 멋 · 미’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역사와 사천을 잇는 음식 체험을 담은 ‘맛’ ▲지역 위인의 리더십과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멋’ ▲스케치와 탐방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가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독서를 매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천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사천시]
[ 중앙뉴스미디어 ]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대창식품 대표이사)이 지난 46년간 김 산업에 전념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63회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1979년 대창상회를 창업한 이후 현재 ㈜대창식품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1992년‘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지난해‘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국가 수출산업과 지역 김 산업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대통령 표창·산업포장·장관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받으며 모범적인 기업가로 평가 받아왔다. 지역경제단체 활동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30여년 전 목포상공회의소 의결부에 참여한 이래 지난해 제25대 회장에 선출되어,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를 이끌며 목포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특히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 ▲무안반도 통합 여론 조성, ▲목포신항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제안, ▲대양산단 전력망 확충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
[ 중앙뉴스미디어 ] 해남군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해 아동급식 지원 가구 등에 영양맞춤 특식제공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중증장애인 가정과 아동급식 지원가구 등 총 200가구에 제철 로컬푸드 특식을 추가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군 먹거리 계획을 구체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재)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양맞춤 특식제공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식은 해남에서 재배․생산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당일 조리해 당일 배송한다. 배송은 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각 읍ㆍ면단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현재 652농가가 참
[ 중앙뉴스미디어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 태권도 강좌 개설에 이어, 오는 9월 15일부터 비금면에서 태권도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신안군은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과 성인 여성을 위한 전문 스포츠 학원이 전무하여,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해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안군은 공공 스포츠클럽과 체육시설을 활용한 거점별 스포츠 강좌 개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당시, 지역 특화 사업이자 타 시·도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에는 107명, 암태면 태권도 강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9일 해남군 북평면 와룡리 일원에서 농업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문제 대응과 생산비 절감,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밭농업(배추)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시회에는 전남도, 농촌진흥청, 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의 시연과 기계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선보인 농기계는 관행 배추 정식 작업 시 두둑 성형, 정식, 복토 작업 등 주로 인력을 사용하던 작업을 기계화해 8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회에 참여한 한 배추재배 농업인은 “배추 정식기를 사용할 경우 복토 미흡, 기계 이동 시 미 식재 공간 발생 등 아직 개선돼야 할 사항이 있지만 연시회를 통해 인건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벼의 경우 기계화율은 99.7%인 반면 배추 등 밭작물은 67% 수준에 그쳐 인력 부족 대응과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가 시급하다”며 “배추재배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가 절감돼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남 문해학습자 도성자(68·고흥) 어르신이 최고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성인에게 기초 학습을 지원하고 사회·문화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평생교육의 한 영역이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5천528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은 총 10명이 수상했다. 도성자 문해학습자는 작품 ‘뻥튀기’를 통해 ‘뻥 뻥 튀어 나온 따땃한 뻥튀기 마냥 꼬신내 나는 내 공부가 맛있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늦깎이 문해 학습자의 배움을 통한 기쁨과 성취를 생생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외에도 전남 지역 문해학습자 중에서 김재심(70·영암) 학습자 등 10명이 배움으로 인한 기쁨과 달라진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전국 시화전 수상의 기쁨을 함께 안았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학습자들의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은 전남·광주를 포함 6개소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능형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 원, 총 1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전남·광주 국방·AI 융합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의 AI 산업을 연계해 국방 분야 핵심 기술인 거점식 무인방어 체계와 이동식 무인작전 체계를 중점 개발하는 것을 연구 분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국방 무인체계 구축 ▲AI 반도체 개발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연구소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AI특화단지, 목포대
[ 중앙뉴스미디어 ] 경산시의회는 9월 9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화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 권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사상자 등에게 국가적 예우 이외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의사상자의 숭고한 뜻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조례의 목적 ▲ 용어의 정의 ▲ 적용범위 ▲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 ▲ 준용 등을 담고 있다. 권중석 의원은 “의사상자 분들의 희생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기억하고 존중해야 할 가치입니다. 이번 조례 제정이 의사상자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은 과도한 1회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폐기물 증가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