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지난 한 주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처인구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귀도)는 지난 5월 27일 ‘HJ 헤어(대표 함정희)’와 ‘이·미용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을 추천하면 HJ 헤어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들께 파마, 염색 등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귀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복지 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는 지난 5월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발달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햇볕‘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과일 바구니와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협의체는 취약 가구 13가구에 밑반찬 5종도 전달했다.

 

목인석 위원장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훈)는 지난 5월 28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분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미용 경력이 있는 협의체 위원 2명의 재능기부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진행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하며 말벗도 되어 드리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이재훈 위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는 단순히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것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소외된 마음까지 돌보는 마음이 담겼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연결해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석환)는 지난 5월 29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상하동 미용실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상하동 미용실은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홍예림 상하13통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상하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는 5월 27일 생일을 맞은 저소득 홀로 어르신 4명에게 생신상을 대접했다.

 

협의체는 협의체 위원이 운영하는 ‘보릿골’ 식당으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미역국과 보리밥 정식, 인절미 등으로 구성된 생신상을 대접하고 꽃다발 등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앞선 24일에는 대광교회(목사 조광희)와 함께 초·중·고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 20가구에 외식상품권 지원했다.

 

상품권은 대광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224만원으로 마련했다.

 

김경순 위원장은 “생일상을 받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고 아이들도 외식상품권으로 조금 더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며 “참석해 주신 관계자들과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 준 대광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는 지난 5월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의 상영관’ 특화사업을 했다.

 

‘희망의 상영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선정해 13만원 상당의 영화관람권 세트와 생활용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 ‘희망의 상영관’을 통해 모처럼 가족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