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성북구가 16일부터 『2025년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11월 11일까지 총 20개 동으로 성북구청장이 찾아가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현장구청장실은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승로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긴 대표 소통 사업이다. 주민이 구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직접 동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성북구의 대표 현장 소통 모델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장구청장실은 그간 접수된 주민 제안과 해결 성과를 구청장이 직접 발표(PPT) 형식으로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안 접수부터 해결 과정, 진행 중인 사안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 구성은 더욱 창의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현장구청장실을 만들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 참여를 강화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는 17일 이른 오전,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제조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IFEZ의 혁신 인프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해 장기적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추진한다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조업의 AI·스마트제조 전환 지원 △ IFEZ 보유 R&D 인프라 활용 방안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산업 및 인력 구조 전환 대응 △맞춤형 훈련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을 논의, 점진적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과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첨단산업 관련 포럼·세미나·전시회 공동 개최 및 AX(AI Transformation) 혁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협력 등을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선용, 연구의원 이관호·정락재)는 2025년 9월 16일 미추홀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 현황과 과제를 다시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설의 관리 주체별 운영 특성과 이용 실태, 시설 간 편차에 따른 현안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활용 모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선용 대표의원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가 ㈜대우건설 및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힘을 합쳐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대상자를 약 150명 늘린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급식지원사업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 무료급식이나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원하는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대상자가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면 전화를 드리고, 도시락 배달시에는 안부를 확인하는 등, 영양 공급과 함께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어르신 인구의 증가로 급식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원대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는 약 3만 3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 인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서울시는 ㈜대우건설, 대한불교조계종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대상자를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결식 어르신 발굴
[ 중앙뉴스미디어 ] AI로 암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 CES 혁신상을 받은 무인 촬영 로봇. 이처럼 첨단 혁신기술로 일상을 바꾸는 이들 기업 뒤에는 서울시의 대표 R&D 지원 프로그램 ‘서울형 R&D’가 있었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하고, 총 294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해 온 서울시의 대표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이다.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개발 자금, 실증 기회, 시장 진출의 장벽에 가로막혀 도전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울형 R&D는 이를 전방위로 지원해 기술 혁신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410억 원(신규 294억 포함)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양자 기술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약자 기술개발과 시정 협업을 통해 기술
[ 중앙뉴스미디어 ] 오랜 기간 표류해 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고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16일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초기엔 기존 노선에 연장선을 통합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었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동북권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건설사들이 경제성 문제 등으로 입찰 참여를 기피하자 당초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 발주하는 한편 공사비를 현실화하는 등 입찰 참여를 적극 유도, 계약 체결의 결실을 맺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
[ 중앙뉴스미디어 ] 가을의 깊은 운치를 머금은 밤,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도심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이 가을 시즌을 맞아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일 밤(18시~23시) 3곳(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08~22시),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미디어아트 서울’ 가을 전시를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들로 시민들의 문화적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정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21일부터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 ‘WENT studio’와 ‘VISUALKEI x 신현필’이 함께 협업한 ‘기술협력전’을 선보인다. ‘기술협력전’은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가 참여해 최신 미디어아트 기술과 예술적 큐레이션이 어우러진 협력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2022년 8월 개장 이후 13회에 걸쳐 총 56점의 작품을 소개해온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이중섭 작가의 '길 떠나는 가족'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또한, 장욱진과
[ 중앙뉴스미디어 ] 케데헌이 불러온 한옥 열풍과 함께 서울의 대표 한옥 문화축제가 더욱 풍성해져 돌아온다. 서울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제3회 ‘2025 서울한옥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한옥위크’는 한옥 복합문화행사로, 한옥 관련 기관과 단체, 주민 등과 함께 서울한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강연·탐방, 체험, 공연 및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성료한 이 행사는 올해 북촌의 대표 지역문화 축제인 ‘북촌의 날’ 연계 운영을 비롯해, 90여 개 유관기관과 50개 시설이 참여해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2001년 한옥정책 1.0 ‘북촌가꾸기’를 시작으로 한옥 2.0 ‘서울한옥선언(2008)’, 한옥 3.0 ‘서울한옥자산선언(2015)’에 이어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2023)’을 발표하며 서울다움을 대표하는 K-주거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옥 2.0(2008년 발표)에 이은 한옥 4.0은 K-주거문화의 다채로운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다소 생소한 에너지원인 재생열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방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재생열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18일 접수를 시작하는 공모전은 회화, 만화, 영상(숏폼형태) 3개 부문이 있으며,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생열은 지열, 수열 등 자연에서 얻은 열에너지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서울시는 올해부터 연면적 3만㎡ 이상 신축 비주거 건물에 재생열 설치 의무화를 통해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지열, 수열 등 재생열 도입에 따른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생열 공사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이 창작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재생열의 개념을 접하고, 생활 속 활용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뜻한 미래에너지 재생열’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역이 서울시 소재인 시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회화는 1인 1작품, 만화·영상은 1인(팀) 1작품이며,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가 ‘규제철폐안 11호’(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이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으로, 올해 서울시는 ‘순헌황귀비길 골목형상점가’ 등 52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해 서울시 전역에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서울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현황은 ‘전통시장통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9월 1일 1차로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9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