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5일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예방 홍보와 관리 대책 강화를 적극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검사 실적 및 양성 건수 자료에 따르면,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CRE(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 감염 사례가 최근 2년간 연평균 581건에 달했으며, *사망자 수도 2024년 28명(공식 집계)*에서 *2025년 9월 기준 40명(기관 추정)*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5년 사망자는 다음 해 최종 사인 판정 후 확정됨.) 권혁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6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동안 큰 혼란을 겪었다”며, “더욱이 황색포도알균보다 더 심각한 CRE 감염병은 이미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도는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개인위생 예방 홍보와 감염병 대응
[ 중앙뉴스미디어 ] 올해 9월말 기준, 도내 18개 시·군별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률이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도내 지하수 및 마을상수도 등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 기준,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도내 18개 시·군별 지하수 수질 검사 건수(855건) 대비 부적합 판정 건수는 198건(23.2%)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부적합률을 살펴보면, 철원군이 47.3%(26건)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홍천군46.7%(14건), 인제군 40%(12건), 영월군 36.4%(4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시·군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수질 검사 결과, 전체 시설 1천56개소 중 검사 건수(100건) 대비 부적합 건수는 7건(7%)에 달했다. 시·군별로는 철원에서 6건, 동해에서 1건 발생했다. 엄윤순 위원장은 “수질 부적합 지하수시설에 대해선 수도시설 보급과 이용 권장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면서 “특히, 신속 정확한 검사를 토대로 마을상수도 및 급수시설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지역 상생형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5일 한림읍사무소에서‘동방골 지역 양돈장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저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청정축산과장과 환경지도과장, 한림읍장, 양돈농협 상임이사,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및 서부지부장, 지역 양돈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악취민원 발생 및 처리 현황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등 인프라 확충사업, 개별 농가 대상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악취저감 우수 사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악취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림읍 동방골 지역의 양돈장은 12개소에서 3만 7,010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시 전체 양돈장의 약 9.6%(185개소·38만 4,473두)를 차지하고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양돈장 악취문제는 단기간에 해결
[ 중앙뉴스미디어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공모에 보목·구두미포구가 선정됨에 따라 ‘2023년 대평항’,‘2024년 신도항’, ‘2025년 토산항’ 공모 선정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 492개 중 87%가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촌회복형 사업은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성과 고도화 및 한계를 보완하고,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개선으로 어촌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복수(2~3개)의 어항과 그 배후 마을의 일터·삶터·쉼터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 안전, 환경 개선 등의 도입시설과 S/W 사업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보목·구두미포구는 ‘주민의 힘으로 어촌 미래를 짓다’를 사업의 주제로 선정하여, 2026년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되며, 1차년도 5억 원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90억 원(국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임직원 참여형 「책, 쉼, 그리고 함께하는 육아」 기부행사를 통해 총 130여 점(약 200만 원 상당)의 아동도서,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모아 11월 4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 아동·가정 지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부물품은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교구·장난감 등 아동 돌봄에 필요한 물품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유휴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저출산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제주에너지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아이디어와 나눔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등 AI 도구를 활용해 웹툰 창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 강사인 심기명 작가는 레진코믹스‘심귀전’, 코미코 ‘흑심귀전’, 탑툰 ‘진심귀전’, 케이툰 ‘심쓰리 작가전’ 등을 연재한 10년 차 현역 웹툰 작가이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겸임교수이다. 또한 MBC 'PD수첩' '심야괴담회 시즌4·5',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2·3', '실화탐사대' 등 다수 프로그램의 AI 애니메이션 및 삽화 제작을 담당하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 쌓은 AI 기반 실무 경험을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6차시로 진행되며,
[ 중앙뉴스미디어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월 5일 간 엘리나 발토넨(Elina Valtonen) 핀란드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핀란드 양국이 방산,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제반 분야 협력을 심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발토넨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한국이 금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방산, 과학기술, 경제안보, 연계성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이를 구체화해나가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동감을 표하고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다자회의 계기,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자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 중앙뉴스미디어 ] 평창군은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구간 내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군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는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의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 인가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차로는 옹벽 구조물로 인해 좌회전할 수 없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으로,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인근에 있는 물구비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할 경우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기존 옹벽 구조물을 철거하고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하는 교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교차로 개선 공사는 캠핑장 조성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진출입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한 사고 위험을 해소하려는 조치”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 여
[ 중앙뉴스미디어 ]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봉평면 이장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0시, 내면 고원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2회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상징으로, 2002년부터 매년 교대로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보래령터널 개통을 계기로 형성된 두 지역의 연대 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이장과 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불우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관은 내면이장협의회가 맡았으며, 내면·봉평면 행정복지센터와 봉평면이장협의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내면이장협의회 김진훈 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해 온 두 지역의 마음이 다시금 가까워지는 뜻깊은 날이 됐다”라며, “오늘의 만남은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내면과 봉평이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5일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고 밝혔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지원 속에 엄숙하게 이뤄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안장식에는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기로 제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