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1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영이 보유한 도심 내 미착공 택지의 장기 방치를 지적하고, 도시계획과 주택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안산동, 문수동, 돌산지구 등 약 14만㎡ 규모의 부영 택지가 오랜 기간 착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높은 펜스로 둘러싸인 유휴부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 위험과 시민 불안을 유발하는 ‘도시공백’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건설사의 사업 지연에 대한 시의 미흡한 관리와, 착공을 유도하거나 제재할 수 있는 행정적 장치의 부재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미착공 부지 전수조사 실시 및 정보 공개 △공공성이 확보된 주택건설 사업으로의 전환 검토 △공익성이 인정될 경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용 및 공공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종길 의원은 “여수시가 주거공급과 도시정책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시민 기대에
[ 중앙뉴스미디어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6일 제2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 귀환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피해자에 대한 명예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귀환촌은 일제강점기 강제이주와 수탈 끝에 귀국한 귀환동포들이 여수에 정착해 만든 공동체의 상징이자, 국가의 지원이 어려웠던 시절 여수건국준비위원회가 이들의 삶터 조성을 지원하며 함께 일군 공간”이라며, “비록 생계는 힘들었지만 20년 넘게 세금과 임대료를 성실히 납부하며 자립해온 이들의 역사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969년 철도청이 전국 철도 연변 무허가 주택에 대한 일방적인 철거를 추진하면서, 귀환촌 주민들은 이주 대책 없이 자진 철거를 통보받았고, 이에 반발해 철거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남도경찰국의 대대적인 진압으로 시위자 1명이 사망하고, 주민과 경찰 등 1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19명이 구속되는 참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빈민운동이자 철거반대 투쟁으로 평가받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 ‘2025년 기후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자(自)·몽(夢)학교 5기’가 선정되어 도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자(自)·몽(夢)학교’는 올해 5년째 운영되는 생태프로그램으로, 수련관 인근의 황산숲길과 망월천의 생태자원을 모니터링하고 생태교란종 제거, 생태도감 제작 등 환경 보호 및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생태해설사 16명을 양성하여 하남시 내 청소년들에게 황산숲길 생태도슨트투어 및 에코티어링 활동을 제공했다. 올해 ‘자(自)·몽(夢)학교 5기’는 하남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청소년 생태해설사(망월천) 양성, 생태 도슨트 투어, 생태교란종 제거활동 등 하천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세계시민학교, 환경동아리 망월천지킴이·시그너스, 청정프로젝트 등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 강사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한
[ 중앙뉴스미디어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광주시 생활문화 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문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생활문화센터 통합 누리집’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은 2023년 3월 만선생활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광남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고산생활문화센터와 신현생활문화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 누리집을 확대·개편하여 통합 누리집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개편된 광주시생활문화센터 누리집은 만선, 광남, 고산, 신현 총 4개 센터의 프로그램 정보 제공 및 수강 신청 기능을 갖추었으며, 각 센터의 공간을 기반으로 한 동호회 연습 및 창작 활동을 위한 대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오는 2025년부터 광주시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인 '광주시 만남동'을 운영하며, 해당 누리집을 생활문화동호회 간 소통과 협업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광주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대관 서비스는 현재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도시공사는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진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산불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4월 16일에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상치 못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자 모금됐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기부되어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 및 현장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4월 19일 세종국악당에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현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하고 배우들의 입담과 열연으로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자리 잡으며 연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 시사코미디극이다. 이번 여주 공연에서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박철민을 필두로 노진원, 이호연이 출연해 오랫동안 맞춰온 호흡으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며 익살스런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웃을 일 없던 요즘, 여주시민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줄 수 있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를 기획했다.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되며 여주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매 공연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 중앙뉴스미디어 ] 불현동새마을부녀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4월 11일 불현동행정복지센터로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보낼 예정이다. 불현동새마을부녀회 문숙자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해당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우리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북이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 갖춰야 할 법적 요건을 이행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전북의 유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증명하고, 스포츠 이벤트 유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 및 IOC 심사자료 작성 ▲경기·비경기 시설 자료 제작 등이다.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과 실행 기반을 마련을 위해서 먼저, IOC 규정과 스포츠 이벤트 유치 흐름을 반영한 유치 전략을 세우고, 경쟁 도시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인 기본계획(마스터플랜)에는 대회 개최 개념과 종목별 경기장 배치, 인프라 확충 방안뿐 아니라 교통, 숙박, 보건, 치안,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가 15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도내 22개 시군, 약 400명이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며 경북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지역 문화관광의 파수꾼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에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황유빈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일상을 잃은 이재민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설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해설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돼 뜻깊다. 사회 각 계에서 모여드는 도움의 손길이 산불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특례시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부민관 폭파 의거 80주년을 기념해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5년 7월 24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이라 불리는‘부민관 폭파 의거’와 의거의 주역 중 한 명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에서 열린 친일어용대회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항일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의 유만수, 조문기, 강윤국의 주도로 직접 만든 시한폭탄을 터트려 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중단시킨 의거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광복 직전에 성공한 마지막 의열투쟁이자 일제강점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굳건했음을 알리는 의거로서 그 의미가 깊다. 부민관 폭파 의거의 주역 중 한 명인 조문기(趙文紀, 1927~2008)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출신으로, 광복 이후에도 친일청산의 중요성을 알리며 1999년 민족문제연구소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친일인명사전’ 발간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