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서초구는 6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좋은이웃 가맹점)’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성수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배경 및 운영방향 소개 ▲위촉장 수여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교육 ▲활동 지원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은 생활 밀착형 위기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무보수‧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개업공인중개사는 일상적인 중개활동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관할 동주민센터에 즉시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해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와 협력해 개업공인중개사무소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가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앞으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 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우돌단 상담실 문을 두드린 한 어르신은 “항상 안부 물어주시는 선생님, 맞으신가요?”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매주 월요일마다 전화를 주고받으며 목소리로만 이어온 인연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는 어르신은, 직접 쓴 글귀가 담긴 손부채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부채에는 “항상 길하고 상서로운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삼선동주민센터는 우돌단을 통해 매주1회 또는 월1회 정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며, 단순한 통화를 넘어 진심 어린 대화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 3년 차인 김효순 돌봄단원은 “이제는 내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며 “오랜 인연 덕분에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이웃이 됐고, 열무김치를 나눠주시는 등 서로를 챙겨주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삼선동 주민센터는 우돌단 외에도 지역사회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성암중앙교회에서 다섯 번째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월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제를 접수했다. 한 달간 발굴된 52건의 의제는 분과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상황, 필요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꼼꼼히 검토됐으며, 이 중 11건의 의제가 주민투표에 상정됐다.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현장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19일 현장 사전투표가 열린 날에는 주민 헌혈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총 1,044명의 주민이 우리 동네의 2026년을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 ‘월곡1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이 222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고, ‘월곡산 걷기대회 · 줍깅 활동’이 191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월곡 주민화합 놀이 한마당’이 186표, ‘어린이 농촌체험 탐방’이 162표, ‘아나바다 재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6월 27일 장위3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5회 장위3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위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3월까지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제안 의제를 접수받았다. 이후 관련 부서의 검토와 분과 회의를 거쳐 최종 10건의 의제를 총회에 상정하고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장위3동 주민센터 앞 상시투표소를 비롯해 남대문중학교, 관내 경로당 4곳, 장위자이레디언트 아파트, 장위 공동주택 연합축제 현장 등 총 8곳에서 운영됐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3,114표가 집계됐다. 이는 1인당 2개의 의제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한 결과다. 투표 결과 1위는 ‘장위3동 한마음축제’가 차지했고, ‘건강 찾는 트레킹’(2위), ‘수리수리공장’(3위), ‘ChatGPT 활용 교육’(4위), ‘반려견 축제’(5위) 등이 뒤를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강북구는 7월 2일 오전 10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부모 참소리단은 강북구 관내 초·중·고 22개교의 학부모 7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18개교 42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확보 ▲주차 단속 등 교육환경 개선 ▲심리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 총 20여 건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에 대해 구의 대응 방향과 개선 의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 소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부모 여러분이 전달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강북의 미래를 완성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 주신 내용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향후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그 처리결과 및 진행상황 등을 올해 8월까지 각 학교와 학부모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20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강북구 인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5일 인수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삶을 위한 장수 실천 아카데미 3회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장년층 19명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전문강사가 현대인에게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특히 올바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전후에는 수유보건지소의 협조로 참가자 전원이 현장 채혈 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으로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및 생활지도 상담을 받아 만성질환 예방 의지를 다졌다. 김대복 인수동 주민자치회 건강분과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지원과 취업 역량 향상을 돕는 사업으로, 구는 상하반기에 걸쳐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394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희롱 예방 교육 동영상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 강사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노동인권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선발자는 “일을 시작하기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유익했다”며 “근로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 수칙을 알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
[ 중앙뉴스미디어 ] “우리 구는 경관지구 등 각종 규제가 많은데, 강남북 지역 간 형평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강북구가 개최한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공청회 현장에서 한 주민이 전한 이 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있으며,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거지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2024년 4월부터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중랑구가 지난 3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합동 민생경제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경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지역상권활력센터장을 역임한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함께 만드는 민생경제, 중랑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경기침체를 상권 육성 기회로 보는 인식 전환, ▲일본 오사카의 전통시장 사례 등이 공유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구는 그간 지역 내에서 일하고, 창업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자족형 경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특히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8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간판 개선, 보행환경 정비, 상인 교육 등 상점가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며 골목경제 경쟁력을 높여왔다. 소비 촉진을 위한 ‘중랑사랑상품권’과 ‘중랑땡겨요상품권’도 대표적인 체감형 정책이다. 중랑사랑상품권은 2020년 첫 발행 이후 누적 발행액
[ 중앙뉴스미디어 ] 중랑구가 오는 7월 11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구간의 월릉IC 진출입부 계획과 향후 공정에 대한 안내를 포함하여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2024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중랑구 월릉IC부터 군자역과 청담까지 연결되어 지역 접근성과 도심 간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상 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중랑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도로가 지하화 되면서 지상구간이 수변감성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연육교를 거치지 않고도 중랑천변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어,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장미정원, 산책로 등 문화·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미축제길 일부 구간이 임시 이설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지속 개최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함께 고려한 조치다. 또한 공사 차량의 중랑천로 진입을 제한하고, 도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