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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마늘·양파 안정생산 기반 강화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친환경 마늘·양파의 안정 공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공공급식용 친환경 마늘·양파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했다.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 회원 9명은 파종기, 승용이식기, 수확기, 세척기, 건조기 등을 지원받아 육묘부터 수확·저장까지 마늘·양파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는 통진, 하성, 대곶 등지에서 친환경 마늘, 양파를 기계화 생력재배하여 관내 학교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양파 승용이식기로 1인당 하루 250㎡ 심었던 양파심기 작업을 하루에 5,000㎡를 할 수 있게 됐다. 1ha 기준 양파심기에 인건비가 약 2천만원 소요됐는데, 양파심기에 들었던 인력을 농기계로 대체해서 인건비 지출을 줄이고 인력수급상황에 따라 작업일정이 바뀌는 위험부담을 낮추는 한편, 양파 심는 깊이를 일정하게 하여 고품질 양파를 안정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선희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장은 “마늘·양파 농사가 사람손이 많이 가서 고생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많이 기계화가 되어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