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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성매매집결지 부근 변화를 위한 시민 교육

 

[ 중앙뉴스미디어 ]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평생학습관에서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일반 시민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성매매 집결지가 왜 폐쇄되어야 하는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연7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 용주골 사례를 바탕으로 집결지 폐쇄 추진 과정, 시와 경찰서ž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방안,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시와 시민이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나우 이희애 원장을 초빙해 ‘성매매집결지 형성 과정, 집결지 폐쇄를 위해 시민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점, 성매매의 실상, 성매매 여성들을 왜 피해자라고 하는지’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와 시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윤한옥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파주 용주골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진통의 과정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길 바라며, 성매매 피해자들의 자활과 사회복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