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오산시가 2020년부터 코로나로 중단된 시민참여학교 “스마트시티 탐방학교”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산대원초등학교 6학교 2반 학생 전원이 스마트 통합운영센터에 방문했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 8개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탐방 학교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부터 운영된 탐방학교는 중단 전까지 25개 초등학교에서 249회 6,81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방문했다.
스마트시티 탐방학교에서는 공원에 설치된 비상벨 체험, 비상벨 모니터요원으로 신고자와 통화하기,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불법 주정차 CCTV 작동,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신호제어 시스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통합 플랫폼 5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 설명과 역할에 대해 안내하고, 도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체험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 제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한 자원회수 로봇, 태양광 에너지 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를 조립하여 친구들과 자동차 경기 대회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금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