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광교환승센터경유지 경유 관련 간담회’를 열고, 광교중앙역 일대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버스관리과 시외버스팀 관계자와 경남여객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광교지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부족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교통 접근성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광교신도시 내에서 김포공항행 노선은 광교박물관을 거치는 1개 노선만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특히 수원 지역 주요 거점인 동수원 터미널과 영통역은 김포공항행 노선이 다수 확보되지만, 광교중앙역에는 관련 정류소가 없어 지역 간 교통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오수 의원은 “광교는 도심 교통의 핵심축임에도 김포공항행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류소 신설 및 노선 조정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항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관광ㆍ업무 수요와도 직결되는 만큼,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와 운송업체가 협력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경남여객 관계자는 “김포공항 노선은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노선 신설이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뜻을 전했고, 경기도청 관계자는 “시외버스 정류소 추가 및 노선 조정은 기존 이용객 불편과 운송업체의 경영 여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수요와 사업계획 제출 여부에 따라 향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오수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토대로, 교통 소외 없는 광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