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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추냉이 상품화 시험재배에 도전

스마트팜농장 영농형 태양광 전기생산 냉난방 활용가능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가 8월부터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에서 고추냉이 상품화 시험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시는 작년에 설치한 친환경 영농형 태양광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테스트 베드 냉난방 시설에 활용, 고추냉이 시험재배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는 탄소중립 2050실천이 국내·외에서 큰 관심사항으로 대두된 가운데,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편화 추세에 대비하고 근교도시라는 이점을 살려 신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이기도 하다.


고추냉이는 십자화과의 저온음지성 채소다. 평균온도 20℃내외를 유지하면 하절기를 비롯해 연중 재배가 가능한 채소로, 잎과 줄기를 주로 수확하는 밭고추냉이와 뿌리를 수확하는 물고추냉이로 나뉜다. 종자나 모종은 하절기를 제외한 봄, 가을에 시설하우스에서 최소한의 에너지로 토경재배가 가능하고 분무수경재배를 하면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면역식품 선호도 증가와 계절성 알레르기, 천식 등에 효과 있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고추냉이 소비가 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15년 전 농업기술센터 연구용하우스에서 고추냉이 시험재배를 한 이후 올해 시험재배에 본격 착수한다”며 “고추냉이 상품화 연구를 통해 대형식당∙마트 등과의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 안정화로 돈 버는 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