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남해군은 8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주면 일원에서 야생동물 밀렵 및 밀거래 단속 활동을 펼쳤다.
또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남해군 환경과 직원(4명),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10명), 경남수렵인참여연대(3명), 자원봉사자(14명) 등 31명이 참여했다.
최근 불법엽구의 사용은 거의 사라졌으나, 과거에 설치한 엽구가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계곡변 정화 활동도 함께 병행했으며, 이 작업을 통해 25~30kg의 쓰레기, 어망, 스티로폼 박스, 빈 병 등을 수거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과 수거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야생동물 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밀렵, 밀거래를 예방하고 불법 엽구를 제거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