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중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CIST), 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검사자와 대상자의 1:1 문답과 지필 문항 이루어져 있으며 검사항목은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 총 13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군은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관내 협약병원을 통한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며 치매진단·감별검사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치매진단자 대상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조호물품(기저귀 등)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 예방 사업(지문등록,인식표) 등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가족 대상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가족돌봄부담분석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적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활성화해 치매 걱정 없는 평택시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