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자극 및 돌봄 제공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자람학교 1기’를 오는 3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기억자람학교 1기’ 프로그램은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 학습지 및 인지 교구 활용 교육, 음악·체조·미술교실 및 월 1회 특별활동(영화감상)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 등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전후 변화 확인을 위해 노인 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선착순 10명 접수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안중보건지소 만성질환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