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이번 주 영하권 추위와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2천988가구를 대상으로 한파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당분간 계속되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한랭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전담인력이 건강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함과 동시에, 한파 대비 건강 수칙과 한랭질환 증상 시 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안부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예상되니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은 외출 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