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미8군지원단(KSC) 제15중대는 23일 관내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뜻깊은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8군지원단 제15중대는 보산동의 각종 행사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2월에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와 어버이날 경로잔치 등에서 천막 설치와 음식 서빙 등을 도맡아 왔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난방 취약가구에 연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연탄을 받은 가구의 어르신들은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마음이 따뜻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연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산동 관계자는 “미8군지원단 제15중대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