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 컸다.
[ 중앙뉴스미디어 ] 시흥시는 전국의 공연예술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할 7개 팀을 선발하고, 지난 12월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는 문화공연을 매개로 시정 홍보를 지원하고, 시흥의 대내외 인지도를 확산하고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문화홍보대사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활동 기간 동안 문화ㆍ예술 등 시흥만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맡게 된다. 공개모집에는 총 71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 심사와 공연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선발된 팀은 음악 분야의 김시영밴드, 김나린, 구각노리, 베니앤, 요, 튠어라운드와 퍼포먼스 분야의 트릭 온 등 총 7개 팀이다. 문화홍보대사로 선발된 팀들은 앞으로 시흥시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정책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임병
[ 중앙뉴스미디어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연희단[우리랑]의 제9회 정기공연 “소리 가(歌)고(鼓)”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청소년연희단[우리랑]은 2017년 창단되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이 입증된 광명시 청소년 전통연희 예술단이다. 청소년연희단[우리랑] 제9회 정기공연 ‘소리 가(歌)고(鼓)’는 대북과 모듬북과 전통의 소리가 어우러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및 퓨전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을 새롭게 조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지역연계위탁프로그램[짝꿍] 청소년들의 귀여운 난타공연과 광명청소년예술단의 부채춤, 광명시 직장인 동아리 우당탕탕팀의 난타공연도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청소년연희단[우리랑]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통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6년 청소년연희단[우리랑] 신규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 활동은 농악의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위기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영남병원, 포항인성병원, 인성병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공동 개입 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질환, 자살시도, 알코올 남용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되어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상황 도움 필요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위기 상담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 김영길GRACE스쿨에서 ‘2025년 포항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기초·심화과정을 마친 19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과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료식은 주요 내빈의 축사와 격려사, 과정 대표의 소감 발표,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의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모범업소’ 현판 수여식에서는 친환경 운영, 지역사회 상생, 세계시민 가치 반영 등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가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업은 포항시와 UNAI Korea, 한동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외식업계의 지속가능한 식문화 정착과 ESG 기반 경영 확산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기초·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외식업 경영 이론과 함께 업소별 1대1 컨설팅을 포함해, 실제 매장 운영에 ESG 전략을 적용하고 개선하는 단계까지 다루도록 구성됐다. 특히 심화과정에는 이한진 한동대학교 교수, 이원중 ㈜두더지 프로젝트 대표, 하재웅 레버리지연구소 소장, 조은선 ㈜메타 큐레이션 대표, 류동원 ㈜라이터르 대표, 박수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 지역 에어로빅 동호인들이 모여 생활댄스의 매력을 선보이는 ‘에어로빅동호인 댄스페스티벌’이 지난 1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500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개회 직후 강사진과 회원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센터별 창작무대와 강사진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K-POP, 트로트, 라틴댄스, 태보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생활 댄스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공연뿐 아니라 게임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 등을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추희경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장은 “생활 댄스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의 경험이 동호인 여러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는 지역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로빅·생활댄스를 중심으로 체력 증진, 스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지난 12일 독립영화관인 인디플러스포항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과 연계한 북극 영화 상영의 날을 경북도 및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5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비북극권 국가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공동으로 추진으로 매년 12월 둘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최근 북극 해빙 가속화에 따른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시는 포항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APW 기간에 참석하게 됐다. 특히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포항 영일만항, 북극과 만나다’ 특별 세션을 운영해 대표적인 북극 기관인 노르웨이 트롬쇠 소재 북극경제이사회와 경북도·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북극 이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영된 작품은 총 4편(다큐멘터리 3, 특별 상영 1)으로 북극의 생태·문화·기후변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작품으로 ▲얼음왕국:북극의 여름이야기 ▲북극의 눈물 ▲빙하를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농산물유통경쟁력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남구 연일읍 괴정리 일원에 남포항농협 농산물집하장 및 저온선별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집하장이 비가림시설 부족과 협소한 작업공간으로 인해 우천 시 큰 불편을 겪어왔던 만큼, 이번 시설 준공은 지역 농가의 유통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총사업비 11억 1천만 원으로, 시·도비 50%가 지원됐다. 부지 면적 4,941㎡ 규모에 집하장 583㎡, 저온선별장 395㎡가 조성됐고, 상하차가 편리한 구조와 비가림시설, 저온 시설을 갖춰 지역 농가의 주요 품목인 시금치와 부추의 신선도 유지 및 유통 효율을 크게 높일 계기가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호태 남포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동업·서석영 경북도의회 의원, 최광열 포항시의회 의원, 이상범 농식품유통과장, 이영우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 및 지역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해 포항의 새로운 유통기반 시설의 출발을 함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와 부추는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존중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연말 여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과 안전 문화 정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과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방치된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 안전 중심의 공간 정비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성매매 집결지 일원의 안전 환경 조성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 환경 조성, 돌봄 인프라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애쓰신 포항 시민들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힘을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가 남구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최적의 입지 선정, 운영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건립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용역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노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 부지 선정, 기본설계 방향 등을 검토해 최적의 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현재 운영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운영 실태 분석과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앞서 용역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의견과 함께 복지정책, 노인·장애인, 여성 가족, 아동·청소년 분야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사례분석을 진행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남구 노인복지관 건립 타당성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실태 및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