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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동계전정 요령 제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관리사항 철저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가 겨울철 과원관리 및 소독, 가지치기 등 과수 전염병 예방법을 준수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최초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과수 검역병이다.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침입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을 검게 만들거나 붉게 변색시켜 잎을 마르게 하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한번 전염되면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병이 발생한 과수원을 폐원해야하는 등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지치기(전정)를 위해 과수원을 출입 할 경우 작업 도구는 물론 신발, 의복까지 소독해야한다. 또한 가지치기 도구는 식재된 순서가 바뀔 때마다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하고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또한 나무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하고 새로운 열매를 맺는 가지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고사된 가지나 노쇠한 가지 위주로 제거해야하며 가지치기한 가지의 절단면에는 방제약제를 도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지치기 작업 후 생긴 가지 잔재물을 과수원에 방치할 경우 병발생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어 모아서 매몰하거나 폐기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외부인의 과수원 출입은 최대한 금지해야하며 부득이하게 출입할 경우 출입 전, 후로 반드시 소독작업 후 출입해야 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올 해 과수화상병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서 과수농가에서는 과원관리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라며 “농업인 자체예찰 후 의심주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속히 신고해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