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시민들이 식중독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3개 구(덕양구 ․ 일산동구 ․ 일산서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관련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확산을 방지하고자 합동으로 식중독 비상상황반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시민들이 설에 많이 이용하는 떡, 한과, 만두, 육류 등의 식품을 취급하는 제조업소·마트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명절에 선물로 많이 구매하는 꿀, 홍삼, 비타민 등의 식품을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나, 최근 굴 섭취로 인한 식중독과 접촉성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추운 날씨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동안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추운 날씨에도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 등을 돕는 지역사회전환시설 3개소에서 지난해 1년간 지역사회복귀율(시설 퇴소자가 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비율) 91%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18년부터 수원, 김포, 포천에서 각각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게 24시간 보호와 재활 프로그램을 최대 6개월 제공한다. 3개 시설 정원은 총 66명이다. 지난해에는 3개 시설에서 총 156명이 퇴소했는데 이 중 91.6%(143명)가 가정, 일반 생활시설 등 지역사회로 복귀했다. 나머지 13명은 정신의료기관으로 입원하거나 정신요양시설로 입소했다. 지역사회전환시설 입소 기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입소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소 후에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설 입소는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 종사자의 경우 지역사회전환시설 누리집을 통해 의뢰 가능하며, 정신질환자와 가족은 시설에 문의하면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보건소가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섭취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하여 맞춤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문제 해소를 위하여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모집 기준은 ⓵김포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⓶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 ⓷영양위험요인(저체중, 빈혈, 영양섭취상태)을 보유한 자로 위 세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유선 신청을 통해 소득 및 영양평가 실시 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정기적으로 각 가정까지 직접 배송해주며,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받게 된다. 담당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구리시는 식중독 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해 확산을 차단하고 선제적 식중독 사전 예방 대책 마련하고자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계획’에서 시기별 대상 맞춤형 지도·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확대 등 식중독 환자 수 18명 이하를 목표로 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지원 확대를 중점으로 삼았다. 먼저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개학기(3월, 8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 등 위생취약업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에는 간편식으로 섭취하는 김밥 및 도시락 관련 판매업소를 점검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냉면·밀면 전문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외식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생취약업소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단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제공한다.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진단해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는 최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건강생활 실천 협의 및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받고,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과천시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9일과 30일 서면을 통해 진행된 심의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인 심영린 과천부시장과 오상근 보건소장,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과천시가 지난해 추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역량 강화 사업’과 올해 추진 계획으로 수립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지원사업’, ‘아파트 커뮤니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감염병 위기 발생시 업무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2차년도 시행계획에 담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날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결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계획(안)을 추후 과천시의회 보고 후 경기도
[ 중앙뉴스미디어 ] 오산시는 설 명절은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가 전주보다 7%가량 늘어난 5천 283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 및 친지간 교류 활동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 사망을 방지하자는 게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는 취지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사전에 예약하지 않더라도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과 보건소의 백신 보유를 확인하고 당일에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누리집에서 예약 후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설명절이 시작하기 전에 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충분한 면역을 갖추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포천시는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시범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2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대상으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진료·간호·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사업 안내와 홍보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가칭 방문진료팀)은 신청·상담·접수 및 인력 제공·환자별 케어플랜 수립·방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시가 오는 3월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부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 현재 시는 장기요양기관 신규지정 신청 시 서류 및 시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서류를 서면 심사하고, 심사 결과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를 허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 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요건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지정심사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정 심사 시 서류 평가와 함께 대표자 및 시설장에 대한 대면평가를 15분 내외로 진행해, 설치·운영자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사업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면심사 도입을 통해 대표자들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증하고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및 가족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안심병원 지정은 경기도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17번째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력·시설·장비를 갖추었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치매 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치매전담팀을 운영하여 행동심리증상, 섬망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전문병동의 시설·장비 보강을 위해 총 13억 8,500만 원(국비, 시비)의 예산을 지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도 최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부천시의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천시립노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세금을 체납중인 병원, 약국, 요양원 등 의료사업자 238명으로부터 의료수가 14억5천만 원을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수가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의 합계로, 통상 의사 등 의료사업자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을 말한다. 도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17만8천 명의 사업자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세금을 체납중인 병원,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자 등 의료사업자 238명의 의료수가 지급내역을 활용해 체납세금 2억7천만 원을 징수하고 14억5천만 원을 압류했다. 의료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인 의사나 약사의 경우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 직종으로서 이들의 급여에 대해서는 압류조치가 가능했으나,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자가 본인의 급여에 대해 무보수 근무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급여압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사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의료수가를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일제조사를 추진했다. 체납법인 A제약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지방소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