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그래픽아트 예술 분야 작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그래픽노블 등 그래픽아트 전반에 걸친 국제 예술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작가 초청, 거주공간 제공, 창작 인프라 및 행사 참여 지원을 포함한 3개월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 작가는 강연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작가 모집과 선정, 창작활동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레지던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6월에는 프랑스 작가를 문화레지던스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아트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교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한·불 협력 레지던시가 그래픽아트를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12일 재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한 2026년 예산안 2조 5,14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2조 4,378억 원보다 767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세출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복지, 일자리, 교통, 문화, 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는 임산부 맘편한 택시(3억 원), 초등 입학준비지원금(4억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등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도 확대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31억 원),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10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13억 5천만 원)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를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을 도모한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2억 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23억 원), 청년기본소득(77억
[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이였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 중앙뉴스미디어 ] 올 한 해 고양시는 단순히 공연을 많이 연 도시가 아니었다. 도시의 문화와 산업이 경계를 허물며, 공연이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페스타노믹스’의 새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었다.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그 결과, 올해 약 7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오아시스와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까지 더해 올해 공연수익 109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 명, 누적수익은 12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핵심동력이 될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하는 ‘K-컬처밸리 아레나’, 체류형 관광을 도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까지 연계되며, 고양은 이제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K-팝 아이콘 지드래곤부터 돌아온 록스타 오아시스까지… 장르불문 아티스트 고양으로 &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구직자와 시민이 쉽고 빠르게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용인시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선 직업훈련‧취업 지원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 규모별 채용행사, 채용 정보 연계 확인 등 취업 관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팅창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직업상담사가 직접 안내를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 ‘용인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큐아르(QR) 코드를 스캔하면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채널을 추가하면 취업 지원 행사 등 각종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일자리 정보를 더 쉽게 접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올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결과, 화성시·시흥시·양평군 등 3개 시군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목표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정성 부문에 대한 발표회 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감량실적’,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안산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군포시가 장려를 받았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안성시가 우수, 여주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평가는 우수사례 발표 결과 및 정량 부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9개 시군에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교부하게 된다. 최우수 3개 시군에는 각각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도내 홀덤펍, 홀덤카페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고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홀덤펍은 카드게임을 뜻하는 ‘홀덤’과 술집을 의미하는 ‘펍’의 합성어로 술을 마시면서 포커 등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주점을 말한다. 홀덤펍·카페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곳이지만 여전히 일부 업소에 청소년이 출입하거나 고용되는 사례가 있다. 도는 수학능력시험 이후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사행행위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내 ▲청소년 고용행위 ▲청소년 출입 행위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등을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사업장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의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도민 대상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인 ‘경기 컬처패스’가 9월 15일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가입인증, 사용 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이 도내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9월 15일부터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쿠폰은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경기도민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받은 쿠폰은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통해 CGV(영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 등 주요 플랫폼에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13일 부천시 송내어울마당에서 열린 9회차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을 마무리했다. AI 특강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순회형 교육이다. 1부에서는 ‘AI전쟁 2.0’의 저자인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전쟁에서 AGI의 시대로’를 주제로 국가 간 AI 패권 경쟁과 기술 발전 방향을, 2부에서는 강희승 커리어웨이 대표가 ‘내 손안의 AI 비서’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 활용법을 강의했다.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은 지난 7월 동두천을 시작으로 용인, 고양, 화성, 안산, 광명, 양주, 이천, 부천 등 9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총 1,679명의 도민이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와 생산성 향상 방법, 실무 적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강연은 G-AI 인재양성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6점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강사 수준과 강의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