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실천형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확산에 나섰다. 도는 26일 도청 1층 로비에서'일회용품 없는 전북, 한 걸음 더!' 캠페인을 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경 퀴즈와 룰렛 이벤트가 마련돼 도민과 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텀블러 가방, 업사이클링 컵, 다회용컵 음료 쿠폰 등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다회용 컵과 다양한 다회용기 전시존도 운영됐다. 특히 도청 내 카페와 연계해 다회용 컵 대여·반납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음료 쿠폰을 지급해 실질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행사 당일에도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이 전면 금지됐으며, 도민과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공식 선포한 이후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영역으로까지 실천을 확산시켜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1
[ 중앙뉴스미디어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을 하고 녹조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조란 남조류의 과도한 번식으로 물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강한 햇빛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오염원이 유입되면 영양염류(질소·인)가 풍부해져서 유속이 느린 구간에서 주로 발생된다. 우리지역은 2011년 이후 14년간 단 한차례의 조류경보도 발령되지 않은 만큼 수질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폭염과 집중강우의 영향으로 조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직은 관심단계(2회 연속 채취 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000세포/mL 미만인 경우) 수준으로 주민건강이나 생태계에 즉각적인 위협요인은 아니지만, 폭염이 지속 될 시 언제라도 조류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8.25일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녹조 대응 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과정에서 논의된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적극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우선 주 2회 선박을 활용하여 녹조를 교란하고, 물순환장치도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산림 분야 도-행정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26일 오후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 합동 워크숍’은 올해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정과제와 연계된 2026년 사업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고성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장, 한성철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을 비롯해 환경․산림 부서 직원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주요 정책 추진상황 설명 ▲2026년 예산 사업과 주요 현안 공유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년 각 부서의 주요 사업과 협력 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도와 행정시 간 긴밀한 협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제주도와 행정시 공직자들 간 꾸준한 협력이 이어져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다”며“내년도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만큼 도와 행정시가 한 팀으로 움직여 가치와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관리 세미나’를 9월 3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로 꿀벌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양봉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농가의 방역 및 사양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도내 양봉농가와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 수의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에서는 꿀벌 질병의 발생 원인과 사전예방 전략, 약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다룬다. 실습 교육에서는 꿀벌응애를 비롯한 병해충 방제 기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꿀벌 질병관리 △양봉농가의 자율방역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꿀벌 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양봉농가 방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고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고온성 미생물(GCM) 농자재 지원을 대폭 늘렸다. 올해 예산을 지난해(5억원)보다 50% 증액한 7억 5,000만 원으로 확대해 928농가에 3만 5,221세트를 보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온성 미생물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접수했고 3월에 최종 대상자 928농가를 선정했다. 고온성 미생물은 약 50℃의 고온에서도 생존·증식할 수 있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토양 속 선충과 병원균 등 유해 미생물을 억제해 작물 생육을 촉진한다. 실제 일부 농가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작물 생육이 개선됐다”며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양환경 개선, 농작물 생육 촉진, 화학비료 사용 저감, 경영비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2,950농가에 5만 9,025세트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국제화학생태학회(ISCE)-아시아태평양화학생태학회(APAC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 2027년 아시아태평양화학생태학회(Asia-Pacific Association of Chemical Ecologists 2027)를 제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화학생태학회는 1997년 대만 타이중에서 창립된 이후,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학회는 생물과 환경 간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화학물질을 주제로 약 200여 명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4년마다 국제화학생태학회(ISCE, International Society of Chemical Ecology)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주 개최는 한국 연구진의 학문적 성과와 국제적 위상, 그리고 우수한 마이스(MICE, 기업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인프라를 앞세워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아시아태평양화학생태학회가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바 있다. 이에, 금번 유치를 통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 서산시가 26일 고수온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조피볼락 15만 8천여 마리를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해역에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 8월 21일 가로림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뤄졌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양식장에서 2개 어가가 기르던 개체들로,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와 현장 조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다. 긴급 방류는 고수온 주의보 또는 특보가 발표돼 집단 폐사가 우려되는 경우 시행하며, 어류의 사육밀도를 조절해 남은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인근 해역에 수산 자원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긴급 방류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지자체에 긴급 방류를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류 양식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어종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어, 고수온 주의보 또는 특보 발표 시 방류를 완료하면 해당 양식 어가에는 재난 지원금이 지급된다. 재난 지원금은 조피볼락(치어) 한 마리당 7백 원이 지급되며, 이번 방류를 통해 2개 어가는 양식장 복구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는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작품전시회-너울이 지나간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행복 더하기’ 집단미술활동에 참여한 23명의 어르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어르신들은 미술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喜怒哀樂)과 다양한 경험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해움’은 그 결과물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양시특례시 문화예술과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의 강수빈 작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창작 지도, 전시 준비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 준비를 통해 복지관 어르신들은 예술적 감성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세상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움은 이와 같이 입주작가와 함께 도시 곳곳에서 예술의 효용가치를 증명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꾸려가고 있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장기욱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다채롭게 전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혈관을 상징하는 말로,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임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이를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높아지는 지역 비만율을 억제하고자 비만예방관리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혈관 건강과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동시에 알린다. 보건소 내 대민 홍보부스를 설치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전문가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9월 4일 오후 2시부터 백석역에서도 이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 참여도가 높은 일산호수공원 야간 공원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장 홍보를 펼치고, 온라인으로는 보도자료, IPTV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만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는 ▲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돕고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신체활동 프로그램 ‘체조는 아무나 하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발산공원 햇빛광장에서 매주 화, 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라인댄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주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시민들의 비만 예방뿐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 활기찬 지역 건강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 저녁, 가까운 공원에서 주민들이 즐겁게 땀 흘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