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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주거여건 개선됐다… 평균거주 7.3년, 주택·주거환경 만족도 상승

시, ‘2024 주거실태조사’ 자치구별 실태 11종 첫 공개, 맞춤형 정책 기반 구축

[ 중앙뉴스미디어 ]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나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표본을 1만 5천 가구로 확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확대와 서울시 특화 문항 추가를 통해 기존 통계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의 주거여건과 주거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거주기간 늘고 반지하 거주 감소…서울 정주여건 전반 개선'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증가하며 주거 안정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6

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12.17.(수) 서울신보-영등포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

2025년 서울공예박물관 대표 전시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올 한 해 사랑받은 '염원을 담아', '물질-실천' 2편 12.29.(월)부터 온라인 전시로 재탄생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개최된 주요 특별기획전 '염원을 담아: 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와 '물질-실천' 2편을 온라인 전시로 재구성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고해상도 360° 촬영 기술을 도입해 전시장의 동선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염원을 담아: 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최된 불교 자수공예 특별전으로, 고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자수 가사와 승려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가사(袈裟)의 미학과 제작 기술을 조명한 전시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지난 5월 오프라인 개막 당시 1978년 이후 47년 만에 공개되어 학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보물 ‘자수 가사’를 상세히 관람할 수 있다. 5년여의 보존 처리를 마친 유물의 섬세한 문양과 색감을 고화질 줌인(Zoom-in) 기능을 통해 육안으로 보기 힘든 부분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물질-실천'은 버려진 폐기물과 자연물, 디지털 정보기술까지 다양한 ‘물질’을 아우르는 공예가들의 실험적인 도전을 다룬 현대공예 전시다. ▲재

AI 선도대학 전남대, 수업에서 AI 교육문화 만든다

학생 참여형 ‘원픽 수업’ 공모전으로 교내 혁신 확산

[ 중앙뉴스미디어 ] AI 선도대학으로 AI 캠퍼스 대전환을 추진 중인 전남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혁신 수업을 발굴·공유하는 공모전을 통해 교내 AI 교육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2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나의 원픽 수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내 혁신적인 교수법을 적용하거나, 대학생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는 총 1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창의성과 완성도가 우수한 4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학생들이 도전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수업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교수님의 혁신적인 수업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수업을 통해 학생 간 상호작용 속에서 치유와 성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담고자 했는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대 인권서포터즈 학생들, AI 영상으로 고려인 인권 조명

오서희·최주영 학생… 광주시 인권작품 공모전 우수상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위인규)가 운영하는 ‘대학생 인권서포터즈’ 소속 학생들이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전남대학교는 사회학과 오서희 학생과 경영학부 최주영 학생이 인권듀오 팀으로 참여한 '제13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동영상(AI 활용)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일상 속 인권침해와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사진 △동영상(일반) △동영상(AI 활용) 등 3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고려인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삶과 이주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을 조명하며 일상 속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려인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삶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이주민의 경험과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

전남대 동물병원, 예술과 나눔으로 지역사회 잇다

의료기관 넘어 문화·기부 결합한 공공적 대학동물병원 모델 제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병원장 이봉주 교수)이 진료 중심의 의료기관을 넘어, 문화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공공적 대학동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전남대동물병원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공예전공과 함께 플리마켓 ‘ART MEETS PET – 예술이 반려동물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동물병원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과 기부를 연계한 사회공헌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플리마켓에는 김철우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은 미술학과 공예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예 작품과 창작 소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반려동물 보호자와 병원 구성원, 일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병원 로비는 진료 공간을 넘어 예술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됐다. 특히 이번 행사 수익금의 30%는 광주시 동물보호센터에 기부될 예정으로, 대학동물병원이 지역 동물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료와 문화, 기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번 플리

전남대 교수들, 학생 마음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교수 자발 참여 ‘징검다리 상담교수’ 운영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수 중심의 예방형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징검다리 상담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학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마음 건강을 살피는 심리 안전망을 본격 운영한다. 전남대는 최근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해, 재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으로 ‘징검다리 상담교수’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제도는 교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징검다리 상담교수들은 앞으로 2년간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학업·진로·대인관계 등 대학생활 전반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조기에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초기 단계에서 인지하고, 필요할 경우 학생생활상담센터, 보건진료소, 마인드링크 등 교내·외 전문 심리상담기관으로 연계하는 연결 창구로서 기능한다. 이근배 총장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