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망가진 경제와 민생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김영록 지사를 맞이한 상인들은 12·3 내란 이후 민생경제가 크게 악화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조기 대선 결과가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준 것처럼 시원하고, 새정부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김영록 지사도 “전남은 섬, 격오지 등 지리적 여건과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민주주의 성지로서, 위대한 전남 도민의 승리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국정에 잘 반영되도록 정부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민생 회복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전남 지역 투표율은 83.6%로 광주와 함께 가장 높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며 “새롭게 시작한 이재명 정부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전남도도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온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각오를 다졌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은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그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지난 6월 1일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사목회 주관으로 열린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행사가 순례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10개 성당의 사목회 임원 등 103명과 곡성군수를 비롯한 준비지원 TF팀 등이 함께 참여해 다가오는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하여 순례길 코스의 적정성과 운영 방식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순례객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코스는 옥터 성지인 곡성성당에서 출발해 묘천리 다목적 복합센터∼정해박해 진원지(오곡면 승법리)∼동화정원∼뚝방생태공원∼기차마을 전통시장까지 총 6km 구간이다. 성지순례의 거점화 센터를 담당할 다목적 복합센터에서는 곡성군의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설명이 있었으며, 길 위에 펼쳐진 곡성만의 특색있는 생태 자원은 순례객들의 많은 관심을 사로잡았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목 관아 동헌’ 복원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던 ‘나주목 관아 동헌’ 복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핵심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금계동 일원(금계동 31-1번지)을 대상으로 지장물 철거와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과거 나주목의 중심 관청이었던 동헌의 위치와 구조를 규명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구 금남동 복합청사와 임시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본격적인 고고학적 조사를 병행한다. 금계동 일대는 금성읍지, 속수나주지 등 고문헌을 통해 동헌이 위치했던 공간으로 추정되지만 근현대 시기 시장과 건축물, 지하 구조물 조성 등으로 지형이 크게 훼손되어 그간 동헌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의 한계를 넘어 동헌 복원의 결정적 근거를 확보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해당 지역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건물지, 기단, 연못, 보도, 담장 등 다양한 유구(遺構)를 확인한 바 있다. 이
[ 중앙뉴스미디어 ] 광진구가 지난 5월 27일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박문수), 라이더유니온 서울지회 동부분회(회장 석상철)와 함께 ‘취약계층 택배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립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과 단체‧기업체로부터 식품과 생필품을 후원받아 저소득층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물품을 전달하는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라이더 노동자 권익보호단체 라이더유니온 서울지회 동부분회는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라이더유니온 동부지회 회원이 이용자의 가정으로 직접 물품을 배달한다. 광진푸드뱅크마켓센터는 택배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 회원의 봉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배달 과정에서 이용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여건을 살피며 안부 확인도 수행한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센터에 알리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이더유니온은 라면 5박스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북구청 사격팀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키트 개인전 은메달, 트랩과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안일지가 본선 115점, 결선 46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트랩 개인전에서는 김수영이 본선 112점, 결선 31점을,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박종하가 118점을 획득하며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북구청 사격팀은 최근 대한사격연맹 정기포상에서 남자 산탄총 부문 우수단체상을 받았으며, 이종석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박종하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해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트랩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358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의정부시는 가능동과 신곡동 일원에도 자연친화적인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의 유휴 녹지 공간을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낙양동과 민락동 녹지대에 맨발길을 조성한 데 이어, 지역적 균형을 고려해 이번에는 가능동과 신곡동에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가능동 311-76 일원에는 교목 그늘을 따라 160m 길이의 황톳길을, 신곡동 814-7 일원에는 경전철 새말역에서 효자역 구간까지 교량 하부 그늘을 활용한 580m 길이의 황톳길을 각각 조성했다. 두 구간 모두 자연 황토를 활용하고, 도심 환경에 적합한 건식 시공 방식을 적용해 미끄럼 위험이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건강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2025 길 위의 인문학’'나의 반려견에게: 아이와 강아지가 행복한 책 읽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아이를 함께 키우는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2회차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역사, 감정 교류, 철학적 고찰 등을 다룬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아이가 반려견에게 책을 읽어주는 ‘리딩독(Reading dog)’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리딩독(Reading dog)은 1999년 미국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반려견 앞에서 책을 읽는 독서활동이다. 낭독을 하며 실수를 해도 반려견은 이를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 읽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반려견과 교감하며 감정적 안정감을 느끼고, 독서 활동 자체에 대한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나의 반려견에게’활동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을 함께 소통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30일 오후 2시, 안성맞춤국제정구장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평가 대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안성맞춤국제정구장 1층 분전반에서 전기 콘센트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후, 막 구조물 일부 붕괴까지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공단의 대응 역량과 비상시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훈련에는 공단 자위소방대를 주축으로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지휘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운영했고, 안성시 소방서, 안성시 체육회, 시설물 이용객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건물 내 대피 유도 및 중요 기록물 반출을 시작으로, 옥내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압 시도, 구조구급 인력 투입을 통한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애니(Annie)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인 ‘2025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양평, 생활의 발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 지역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꾸어 온 생활문화 장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는 양평군 거주 생활문화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활동가에게는 기획 및 운영 경비는 물론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1차 적격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활동가는 양평 지역 내 생활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아신갤러리에서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생활 문화를 통해 양평의 고유성과 가치가 재발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화순군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및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안전한 배출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복용하고 남아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복용할 시 약물 사고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로 함께 버리면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의약품은 인체 작용을 목적으로 만드는 화학물질이며, 약을 버리는 행위는 화학물질을 버리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폐의약품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올바른 배출 방법 및 보건소, 보건지소, 관내 모든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홍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들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은 ▲알약, 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하여 ▲안약, 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봉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