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취업률 94%를 자랑하는 경기도 대표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올 하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인재들을 찾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우수 기술인력을 산업체에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지난 2008년 3월 개교 이래 2017년까지 10여 년간 총 1,79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중 1,677명이 취업하는 등 약 94%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기술인력 취업사관학교’로 자리를 잡아왔다. 올 8월 27일 개강할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디스플레이 장비관리 30명,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 10명, 전산응용 CAD설계 40명, 웹앱콘텐츠디자인 40명, 피부 에스테틱 30명 등 150명을 모집한다. ‘디스플레이 장비관리’에서는 LCD장비 관리 관련 기술을, ‘사물인터넷시스템개발’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이 되는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을, ‘전산응용 CAD설계’에서는 CAD 설계프로그램 활용기
경기도가 지난 2~3일 파주 캠프그리브스(미군반환지)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캠프그리브스 DMZ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 결과, 공연관람객에 비해 무료셔틀버스의 이용 인원이 적어 공연 시간, 셔틀버스 운영시간 등을 개선키로 했다. 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화상보고를 통해 ‘6월 1주차 주말 캠프그리브스 문화·공연 결과’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놀아보자 in DMZ’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공연은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올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토·일)마다 열린다. 박신환 균형발전기획실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주차장에서 퓨전국악 ‘아인’, 2일 오전, 거리극 ‘배낭 속 사람들’, 2일 오후, 마술 ‘매직 저글링’ 등 첫 선을 보인 ‘DMZ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
경기도가 올해 도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평군에 거주하던 A씨(85세, 여)가 5월 중순 어지럼증 등의 이상증세를 느껴 병원 입원치료 받던 중 발열, 복통, 설사 등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SFTS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지난달 30일 최종 확인됐다. 이는 올해 경기도에서 SFTS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이며, 작년 대비 약 1개월 가량 빠른 사망 케이스다. 도내 SFTS환자는 2013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4년 8명, 2015년 7명으로 나타났고 2016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28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56명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지난 5년간 도내 SFTS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 9~10월이 전체 신고의 50% 이상, 7~8월이 21%
경기도의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을 통한 맞춤훈련으로 장애인 8명이 ‘보조기기 사후관리사’로써 사회인으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도는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강릉 아산병원 장애인 취업 예정자 대상 맞춤훈련 수료식을 8일 오전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개발사업’은 장애인 청년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직무영역 확대,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경기도 위탁 기관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수료장을 받은 8명의 수료생들은 그간 보조기기(휠체어 등) 관리 현장실무, 직장예절, 인성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들 중 5명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3명은 강릉 아산병원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사용 중인 보조기기의 세척이나 소독, 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2차 감염 및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8명의 취업자를 포함, 그간
최근 서울 용산구 노후건축물 붕괴사고로 노후건축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내 노후 건축물과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8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는 7일과 8일 양일간 하남과 구리시 등 7개 시에 위치한 건축물과 교량, 붕괴위험 담장 등 17개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하남시 동부연립 2개동, 구리시 신일연립 4개동, 광명시 서울연립 2개동, 수원시 삼희교, 시흥시 예성그린빌라 담장 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안정등급 D 16개소, E 등급 1개소 등 17개 시설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분야의 기둥, 보, 슬래브 등 구조부, 외벽타일, 석재 등 마감재 균열 및 변형, 토목분야의 석축, 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절개지 붕괴, 저지대 침수위험, 소방분야의 소화전, 스프링클러, 방화문.피난탈출구 관리실태 등 위험요소, 안전관리분야의 안전시설 설치 등 소관부서 및 관리주체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검검단 2개반과 각 시별 안전관리 자문단이 함께 진행하게 되며, 위법사항 적발 시 보수 보강 등 법적조치도 내릴 예정이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
경기도가 지역사회 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내 5개 지역에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을 개최한다. 인형극은 6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19일 성남시, 20일 구리시, 22일 양평군, 7월 19일 안산시 순회공연으로 전국 25회 중 경기도에서 5회 개최된다. ‘예방은 접종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나와 친구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으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시작 전에는 레이저 쇼, 예방접종 송 함께 부르기, 마술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하는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관람 대상은 4~7세로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각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고마운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먹거리 전략 수립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8일 경기연구원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흥주 원광대학교 교수, 김남용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장, 박혜준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장 등의 발제로 패스트푸드 중심의 질 나쁜 먹거리 공급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이 논의됐다. 도는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을 위해 이날부터 7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친 ‘경기도먹거리전략’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도민 참여형 먹거리위원회를 운영해 연말까지 경기도 먹거리전략을 수립한다. 경기도 먹거리전략으로는 도민의 먹거리 보장 방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 다양한 먹거리 생산, 건강한 식문화 형성 등 4가지 과제가 중점 논의된다.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 확대, 공공급식 추진, 도농 상생 확대, 식품기업 창업 지원, 음식폐기물 재순환 등 5가지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정의와 지역 순환체계 구축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마련에도 나선다. 도는 경기도민의 먹거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경기연구원을 주 연구기관으로 하는 연구용역도 발주해 착수보고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관리사 27명에 대한 수료식을 7일 개최했다. 이번에 배출된 도시농업 관리사는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7일(13회, 80시간)까지 도시농업법률의 이해,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도시농업관련 전문지식 과정을 수료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텃밭강사, 도시농부학교 강사,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추진을 위한 관리사로 배치돼 도시농업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1조 2에 근거해 2017년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농업관련 자격증 기능사 이상(농화학, 시설원예, 유기농업, 원예, 종자, 화훼장식, 조경, 자연생태보전, 식물보호) 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수료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모두농(모두가 도시농부, www.modunong.or.kr)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27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어 기쁘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꼭 취득하여 경기도 도시농업활성화에 도움이
경기도가 오는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도민들이 함께 모여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환경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재활용 분리수거 사태를 통해 경험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방안 등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 단체, 도민, 환경기업, 학생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도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업사이클 플리마켓에는 40개 팀이 참가하며 업사이클 제품 전시, 판매, 체험 및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기념식, 경기환경포럼 등 5개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나, 환경백일장 및 그림대회, 업사이클 플리마켓, 체험부스 및 도민 참여 이벤트 등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상캠퍼스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환경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11시부터는 사색의 동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경기도가 지난 달 30일 양평군 양서면 목왕2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무변촌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열었다. 의사가 없는 지역을 무의촌이라 부르는 것처럼 변호사가 없는 지역을 무변촌이라 부른다.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은 변호사 사무실이 한 곳도 없는 무변촌지역이다. 경기도내 개업 변호사 수는 약 2천명. 하지만 대부분 변호사가 도시에 편중돼 있어 번호사가 드문 농어촌 지역이나 취약계층은 법률서비스 받기가 쉽지 않다. 이날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이 열린 양평군 역시 무변촌 지역이었으나 최근 변호사 사무실이 열려 무변촌을 벗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원활한 법률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매월 1회 씩 이들 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무변촌 법률상담은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심성보 경기도 법무담담관실 송무팀장과 법학박사인 박경순 주무관이 팀을 이뤘다. 부동산, 토지, 상속, 이혼, 가정폭력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무변촌 법률상담의 장점은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법적지원이 필요할 경우 무료소송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현재 도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