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치 실현 위한 ‘경기도 문화커뮤니티’ 구성해야”
지방자치분권 실현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강조되는 가운데, 시·도 중심으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문화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문화자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5일 지방분권시대 문화자치의 의의와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도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 구성을 제안한 ‘문화자치, 패러다임 전환과 경기도 첫 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정부는 사람 중심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자치를 강조하고 있다. 문화자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 간 소통과 신뢰,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마을-기초-광역-중앙의 바텀업(Bottom-Up) 방식에 기초한 ‘분권과 자치’ 체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기초해 정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도에서 시행계획을 수립, 이를 기반으로 시·군·구에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위한 첫 단계는 정부가 제시한 기본방향을 기반으로 시·도가 지역문화진흥
- 중앙뉴스미디어 기자
- 2018-05-1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