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보육분야 사회복지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지역에서 1978년 1월 어린이집 관련 법인이 최초 설립된 이후 현재 총 71개소의 보육분야 법인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은 최소 3년마다 조직운영 전반과 회계에 대해 정기 지도감독을 받아야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법인 지도·점검 전 실시하는 사전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사회복지법인의 근거가 되는 사회복지사업법의 이해, 사회복지사업의 범위 등을 다룬다. 또한, 정관변경 인가 절차, 기본재산 처분허가 절차, 임원임면 보고사항 등 법인 운영과정에서 접하는 법인실무과정도 포함했다. 교육에 앞서 사회복지법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해와 정책 공감도 향상을 위한 설명도 이뤄진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법인 대상 교육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의 전문성 강화와 법인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법 위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했으며,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도민 및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대병원이 함께 진행하며, 강현식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예방 및 대응’ 강연에 이어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튜브 채널(jeju1391)에서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양육문화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대강당(탐라홀)에서 제6기 제주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 발대식은 3~7세 사이의 자녀를 둔 아빠들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는 제5기 활동영상 시청, 축하인사, 제6기 100인의 아빠단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 캐릭터 비누만들기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제6기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 멘토단이 놀이, 교육, 일상, 건강, 관계 5개 분야에 대한 육아 미션을 부여하면 1주일동안 아이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사진 또는 동영상 등으로 촬영해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커뮤니티) 내 지역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육아활동이 우수한
[ 중앙뉴스미디어 ] 경산시는 25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166여 개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을 유치해 경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로 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이 부족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며, 인근 10개 대학, 10만 대학생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등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 됐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입주하려면 산업부 개발계획 변경승인이 있어야 하는바, 16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변경안을 제출했으나 23년 12월 심의위원회 결과 사업 기간만 당초 23년 12월에서 24년 12월로 연장하는 일부 내용만 가결되고 유통상업시설용지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옥외정원 소개 자료를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즐긴 후 감상 활동지 색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제주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2층 옥상정원에도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어린이날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500명을 대상(선착순)으로 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옥외정원 소개 자료와 감상 활동지를 제공한다. 옥외정원 소개 자료에는 조각 작품 25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나무와 꽃, 섬휘파람새, 동박새 등 제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옥외정원 산책 후에는 감상 활동지를 가지고 미술관 로비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 ‘팔색조 색칠하기’와 ‘조각작품 스티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품목농업인연구회별 과제를 선정해 현장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학습모임체로, 현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는 노지감귤연구회 등 12개 연구회에서 379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연구회의 체계적 육성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1 연구회 1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회별 주요 과제는 챗GPT를 활용한 택배거래 활성화 연구, 전 회원 토양검사 및 영농일지 작성으로 고품질 한라봉 생산 기초자료 연구,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 방안 마련 등으로 구체적인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어머니 손맛을 추억하는 제주의 옛날 밥상 차림, 감태를 활용한 염색방법 연구, 발효차(녹차)와 감귤꽃차의 블랜딩 연구처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연구까지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연구회원들의 적극적인 과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제주혼디누림터 일원은 장애인 보행권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신규로 지정된 장애인보호구역이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보호구역을 널리 알리는 한편, 대중교통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행로 추가 연장을 위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제주도(장애인복지·안전정책과)와 제주시(장애인복지과, 이도일동주민센터), 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혼디누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27개 관련 기관·부서·단체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함께 어우러짐 캠페인(1부)’과 ‘장애인 이동권 확보 현장점검(2부)’로 진행되며, 장애인보호구역 개선현장에 대한 추가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안전유해요소 신고 방법 등의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보호구역의
[ 중앙뉴스미디어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25일, 도민의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로구역 결정(변경)과 접도구역 지정(변경)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관내 13개 시군 내 불합리하게 지정된 도로구역과 접도구역 63개소, 23.21km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로가 완공되면 도로구역이 확정되고, 도로의 파손 방지와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5m를 접도구역으로 지정한다. 일부 지방도에 지정된 도로·접도구역의 경우, 수십 년이 경과하여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현황 도로와 불합리하게 지정된 경우가 있어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로 및 접도구역 조정(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남도는 효율적인 도로관리와 적극 행정의 기조 아래 도로·접도구역 재정비에 나섰다. ‘불합리한 지방도 도로·접도구역 정비 용역’을 시행하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과 함께 정비가 필요한 도로·접도구역을 전수 조사해 도로·접도구역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우선 시급한 정비 대상지를 찾았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로·접도구역을 정비(2차)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신관대강당에서 경상권(경남,부산,대구,울산,경북) 지역 재난현장 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현장 수습활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시 수습 단계별 조치사항과 중앙부처·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수습지원체계, 재난 관리방안 등 재난 수습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재난 수습 시 자치단체와 피해자·유가족 간 갈등으로 인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가 많아, 재난 갈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는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 연간 추진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재난 직접 피해자, 가족, 목격자 및 재난현장 구호 참여자 등 재난을 경험한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심리회복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이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