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현재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교육 사업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은 확대하는 등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광명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의 유·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 사업을 전수 조사했으며 현재 16개 부서에서 50개 교육 사업에 12억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광명시 도로과, 기후에너지과, 도시농업과, 문화관광과, 보건행정과, 여성가족과, 주택과,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과 등 9개 부서에서 1억5212만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원,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예총역극협회,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등 7개 산하기관은 10억 9591만원의 예산으로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기후에너지 인식변화 지원 사업, 상자텃밭 조성사업, 승마사업,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찾아가는 공정무역, 층간소음 예방교육, 찾아가는 기형도 문학관, 향토역사인형극,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교육 사업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 산하기관, 광명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협의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특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 사업 통합 홍보와 학교와의 소통창구 단일화 등 단계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2011년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광명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추진하는 시즌 3에서는 광명 지역특색 교육이 교과 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교육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시즌 1,2에 이어서 ‘광명형 혁신교육지구 시즌 3’를 2021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한다.
[뉴스출처 :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