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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개선 사업 추진

여성휴게실·수유실 조성 및 여성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지원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2023년부터 남구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이하, 여성고용률 30%이상)대상으로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여성 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 관내 우수기업을 선발해 근로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서 중소기업의 여성근로자들이 근무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단위사업별 지원 항목으로는 △ 여성 편의시설(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신규설치 △ 여성 편의시설(여성 휴게실, 수유실 등) 개보수가 있다.

 

단위사업 중 선택지원이 가능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부담금 10%가 별도로 발생하고, 최대지원액 외 초과분은 선정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2023년도에는 공모를 통해 2개사가 선정돼 여성휴게실 조성과 여자화장실 리모델링 및 파우더룸 조성을 지원받았다.

 

전년도 참여업체의 여직원들은 “회사 내 여성휴게실이 생겨나 몸이 아플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쉴 수 있고, 동료들과 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동료애를 키울 수 있어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능률도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업체 대표는 “여성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회사 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취지의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을 마련해 주신 남구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년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26일 공모가 시작되며, 접수는 3월 11일부터 29일 18:00까지 진행된다.

 

공고 및 신청 서식은 울산광역시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남구일자리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및 E-mail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사업의 2023년과 달라지는 점은 자가 시설에 한정돼 신청 자격이 완화되면서 임차 사업장에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보조금 교부를 위해 보탬e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 자격으로는 공고일 기준 남구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향락, 사치업종 제외)이면 가능하고 ‘근로자명부’를 기준으로 전체 상용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여성내일이음센터는 2023년 1월 설립됐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훈련으로 반려동물 아로마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취업역량강화교육인 경력이음교실은 22일 1기를 시작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내 경력단절여성들과 청년여성들이 근무하기 좋은 남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