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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자원봉사센터, 새를 지키는 작은 점 버드세이버 저감 스티커 부착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강수현)는 지난 24일 옥정1동에 위치한 율정초등학교 일대 방음벽에 버드세이버 저감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31일 밝혔다.

 

버드 세이버 저감 활동은 연간 800만 마리에 이르는 새들이 유리창에 충돌하여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것을 방지하고자‘상하 간격 5㎝, 좌우 간격 10㎝ 스티커’를 건물 외벽과 투명방음벽에 붙이는 캠페인이다.

과거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모니터링 발대식, 교육, 옥정지구 5곳 활동과 양주시 도로과와 연계하여 옥빛초중고 일대에 저감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8월부터 회천4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순랑)와 함께 율정초 일대에 조류 충돌 현황을 모니터링했다.

 

오늘 활동은 야생조류의 유리 창 충돌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회천4동 자율방범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운영했으며, 야생조류의 유리창 출동을 예방하고 새들을 보호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이순랑 회장은 “지난 여름부터 방음벽 일대에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폐사된 조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저감활동으로 충돌이 감소된다고 하니 기쁘다며 계획해 주신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하루 2만마리의 야생조류가 부딪혀 폐사한다는 자료를 보고 현장에 직접나와 방음벽에 조류들이 부딪힌 흔적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센터는 새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