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가 건강을 살피고 외로움을 덜어드리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대상자는 돌봄 가족 부재로 4월부터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주 1회 안부 확인 중, 집 마당에서 방으로 가는 턱이 높아 일상생활 중 낙상 사고 위험을 호소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회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 발 빠른 대응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사전답사부터 자재 구매까지 기술을 가진 위원들의 재능기부·봉사활동으로 어르신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데크가 완성됐다.
김기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신나는 봉사에 함께 해 더욱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자주 찾아뵙고 나눔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 걷고 나서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