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해시는 5월 15일 14시에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실에서 청년 마음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산장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코로나19이후 최근 늘어난 대학생들의 우울증 및 자살고위기군의 조기 발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생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홍보 ・ 캠페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전문가 특강, 생명지킴이교육 등 인적, 물적 자원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코로나 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청년층의 우울위험군이 19년 6월 (3.2%)에서 22년 6월(16.9%) 5배가 증가했으며, 자살생각률도 19년(4.6%) 대비 22년은 (12.7%) 3배가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김해시 우울감 유병률은 2019년 2.5%, 2020년 2.6%, 2021년 5.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청년층의 검진 내실화를 통하여 대인관계 문제, 진로, 취업 등의 어려움이 있는 대상 중에 우울 의심자에 대한 조기상담, 진료지원 등 맞춤형 개별서비스를 통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치료 연계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여 건강한 청년으로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청년들의“힘들면 도움 요청하기”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