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임실군이 최근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모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소독은 17명의 소독인력이 휴대용 연무기를 이용하는 가열연무소독과 방역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연무소독으로 실시된다.
두 방법 모두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여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의 살충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연기 및 그을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적어 안전한 방식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관내에 진드기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예방 물품(기피제 등)을 배부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거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