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분기점과 KTX 정차지로서 교통의 요충지다. 우수한 교통 환경을 토대로 각 분야의 인프라를 조성 및 확장해 선진 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한 김천시는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자 시민 참여 의식 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김천시는 혁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확대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그 결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김천상무 프로축구단과 같은 프로 스포츠 구단 유치와 각종 국내외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스포츠특화도시 구축, 산업단지 3단계 100% 분양 및 4단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도시 형성 그리고 샤인머스켓, 자두 등 지역 특산물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등 농업 도시 위상 제고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 도시 경쟁력을 확보했다. 문화, 예술, 자연 등 시민의 여가 생활에 필요한 시설도 잇따라 발전했다.
여기에 시승격 70주년을 기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도시를 만들어 김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김천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태생이다.
'Happy together 김천'으로 하나 되는 김천인(人)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은 친절, 질서, 청결, 참여, 양심, 예절, 배려 7가지 실천 목표를 추진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 참여 의식 운동이다.
실천 목표는 최근 민·관을 막론하고 주요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한다.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 등을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김천시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김천인(人)이라는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면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에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운동을 추진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의식교육으로 변화를 이끌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초기에는 운동의 취지와 의미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애썼다. 각종 캠페인과 다짐대회, 그래픽 작업, 엠블럼 사용 등 시각적 노출과 홈페이지 및 밴드를 통해 운동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천의 민·관·학을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장들을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추진협의위원으로 위촉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시민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시정에 반영,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추진력을 더했다.
이어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확산과 시민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20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하여 각 사회단체, 공무원, 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아카데미, 해피투게더 김천 교육, 소학행 예절학교 등을 실시했다. 특히, 위생업소, 운수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 친절, 질서,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4년 간 13,650명에게'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렸고, 교육을 받은 이들은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함께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단체들이 친절, 질서, 청결 실천에 앞장섰다. 단절된 삶이 아닌 이웃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며 조화롭게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천·도로변 환경 정화,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한국일보와 한국정보사회학회가 실시한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명 미만 지자체 중 수도권 도시들을 제치고 종합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천시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최종 목표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은 시즌 2로 이어진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백일장, 그리기 대회, 영어 스피치 대회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총 276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 또는 경험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학생들의 참여는 가족, 친구 등 주변인들에게도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알리고 동참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김천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실천 운동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청각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여기에 주변에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해피투게더 외국인 말하기 대회’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 프로그램인 ‘기품 있는 금쪽’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진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추진력을 더하고, 매월 실천과제를 선정해 실천토록 하는 ‘원포인트 챌린지’를 통해 친절, 질서, 청결 등 7대 목표를 직원들이 직접 실천, 시민과 함께하는 친절 공직자로서의 위상을 세우고자 한다.
의식 운동이라는 특성상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효과를 당장 체감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또 누군가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기본”을 강조한다. 친절, 질서, 청결은 먼 옛날부터 중요시되던 덕목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위인들은 그 중요성을 강조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확장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친절, 질서, 청결과 관련된 시스템은 발전해왔다. 친절, 질서, 청결은 당연하면서 꼭 필요한 삶의 요소가 됐다.
김천시는 불식지공(不息之工)이라는 말처럼 ‘천천히 끊임없이 꾸준하게’'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추진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同幸)할 것이다. 해피하게 투게더하자.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