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종환 파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외

홍문종, 박정, 김성원 국회의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 20여 명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추진 협약’ 체결

국가안보와 주한미군 주둔으로 70년 가까이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들

특별한 보상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정책방향에 따라

미군공여지의 조기반환과 국가주도개발 촉구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재 경기도의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 면적은 총 172.5㎢로, 전국의 96%에 달함

이중 84%인 144.6㎢가 경기북부에 위치

개발이 가능 반환공여구역은 의정부 8곳, 파주 6곳, 동두천 6곳, 하남 1곳, 화성 1곳 등 총 5개 시·군 내 22개소

현재 16곳은 반환이 완료 의정부 캠프잭슨, 동두천 캠프모빌 등 6곳은 미 반환 상태

도와 5개 시군 지난 2008년부터 반환공여지에 대한 개발을 추진

반환된 16곳 중 의정부 캠프카일 파주 캠프자이언트 등 6곳은 방대한 기지규모, 높은 지가 등의 이유로

지자체 차원에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경기도는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이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조속한 움직임이 필요한 입장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군은 협력체계를 구축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조속히 추진되도록 공동 노력

반환예정 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 사업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

정부 지원 확대되도록 미군 공여구역법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

[의정부 시장 안병용 인터뷰 :

오늘 정말 존경하는 이재명 도지사님하고 미군 공여지 반환에 대한 조기, 이전, 그리고 국가 주도형에 대한 파주와 의정부 동두천에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없는 세월 어쩌면 70년 가까이 어려움을 겪었던 이 세 지역에 대해서 정말 빨리 미군부대를 이전해서 지역에 맞는 정책이 실현되고 또 거기에 더해서

국가가 뭔가 좀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건 어쩌면 우리 시에게는 절실하고 국가에는 오히려 국가의 소임, 도리를 다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지사님께서 세 개 시에 우리 시장들 국회의원까지 불러서 어려운 협약을 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두천 시장 최용덕 인터뷰 :

오늘 공여지 협약식 한 것에 대해 정말 기대가 큽니다.

각 지방에서는 공여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큽니다.

특히 동두천시 같은 경우에는 공여지가 시 전체에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군은 떠나고 공여지는 비어있는데 반환이 안 되고 있어요.

이것은 국방부와 LPP협정이 잘못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반드시 우리는 이 공여지역에 대해서 국가주도개발로 해야지 지방에서 이것을 한다 하면

예산도 없을뿐더러 또한 이것을 하기는 너무 어려운 여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공여지 개발만큼은 국가가 주도로 해서 지방에게 돌려주는 그런 정책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