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970년에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산업 구조 변화로 산단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단이 활력을 되찾고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297억 원(국비 252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간 5억 원)이다.
사업 최종 선정은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4개의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가 직접 수행하는 ‘디지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마련 중이다.
한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올해 7월, 2025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으며, 하반기에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인 후, 2026년 1분기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시는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현대화, 에너지 효율 개선, 물류체계 스마트화, 산업 고도화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종 사업지구로 선정 시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자격 부여 및 연계사업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국비 추가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창원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산단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최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