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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민이 주인공이 된 ‘제20회 한마음대잔치’ 성황리에 개최

-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이 함께 만든 따뜻한 마을 축제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지난 24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0회 한마음대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마음대잔치는 단순한 복지관 주최 행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로 의미가 크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고, 회의에서 행사 구성과 부스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만들어졌다.

 

행사는 중앙동 주민의 감사편지 낭독과 감사장 전달식으로 시작해, 문화공연, 체험부스, 주민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운영에 참여했으며, 바자회 물품 기부와 판매, 파전·한쌈 등 먹거리 부스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이웃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경북항운노동조합은 매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한마음대잔치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해왔으며,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봉사단 등 여러 단체가 자원봉사와 후원에 참여해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한마음대잔치는 복지관 중심이 아닌, 주민 주도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더 따뜻하고 단단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