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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전쟁,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 27일,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마련

‘공동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JSA)·태극기 휘날리며’2편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1부)와 오후 5시(2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 시민을 위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분단과 전쟁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공동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JSA)’가 상영된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 군인 간의 우정과 비극을 그린 이 작품은, 분단 현실을 인간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2부에서는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이어진다.

 

한국전쟁 발발 속에 갈라진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와 전쟁의 상처를 담아낸 이 영화는,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세대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최대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뿐 아니라 영화를 통해 역사와 삶을 함께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박물관은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