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9개 구립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마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 야외도서관 행사로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을 진행하고, 송정나래도서관은 '재미있게 사는 연습, 나이듦을 즐기다' 이서원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매곡도서관은 '책으로 마음을 잇고 마을을 엮다'를 주제로 지역문화와 연계해 지역작가인 최미정 작가와의 만남,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국악콘서트 등을 마련한다.
농소1동도서관은 'AI와 함께 상상하는 미래 도서관'을 주제로 'ChatGPT로 배우는 생각하는 독서와 창의적 글쓰기' 강연과 AI를 활용한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명촌어린이도서관은 '달달구리 달고나로 오세요'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소3동도서관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오감만족 '레인보우 매직쇼'와 독서용품 만들기 체험을, 기적의도서관은 '디지털과 거리두기'를 주제로 '떨어져라, 떨어져, 찰딱폰' 함지슬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디지털 없이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읽고 맛보고 즐기는 도서관'을 주제로 가을 케이크 만들기, 부모 영양교육 '우리 아이 건강 간식 만들기'를, 염포양정도서관은 '세대-이음'을 주제로 (주)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공감으로 하나되는 세대 간 소통여행' 강연 및 체험을 준비했다.
도서관별 독서의 달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하며, 신청은 20일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구립도서관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도서관별 프로그램 및 일정은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