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성군은 5월 1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청 본관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간성읍 북천교 일원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으로 구성되며, 풍수해에 따른 복합재난(산사태, 전기사고 등)을 가상한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훈련은 고성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직접 주재하며, 총괄조정관, 통제관, 13개 협업부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토의, 주요 대응 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훈련은 부군수가 통합지원본부장으로 지휘하며,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으로 펼쳐진다. 특히 고성군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고성군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참여와 초기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1:1 전담 공무원 편성,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협업 기능별 임무카드 정비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점도 주목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올해 훈련은 주민과 기관, 단체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훈련으로 진행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