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10일, 농업회사법인 ㈜토미농산(대표 신유진)이 주민들을 위한 ‘행복나눔냉장고’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상면 무촌리에 위치한 ㈜토미농산은 사과,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남상면 농가와 소비자 간의 거래를 원활하게 돕고 있다.
신유진 ㈜토미농산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행복나눔냉장고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공유냉장고가 더욱 풍성하고 활발하게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신유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공유냉장고를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나눔과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냉장고’는 2021년 4월 설치된 공유형 냉장고로, 누구나 음식을 채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져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