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교육지원청부설발명교육센터는 10일 학생·학부모·지도교사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발명교육센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신청과 교사 추천을 통해 150여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컴퓨터 추첨을 거쳐 100명의 학생들을 2025 발명교육 대상자로 최종 선발했다. 학생들은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발명교실 수업에 참여한다. 이와는 별도로 2024년 초급·중급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보다 심화된 발명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발명교육센터 수업은 ▲ 목공 등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 코딩, 드론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미래형 프로그램 ▲발명책 만들기 등 학생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3월 전국우수발명교육센터로 지정되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만큼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 발명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규과정 이외에도 ▲1일 발명교실 ▲가족 발명교실 ▲교직원·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모 학생은 “발명교육센터 수업이 기대되고 설레인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발명교실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더 발전시켜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숙 교육장은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상은 창의적·융합적 인재이며, 발명교육은 미래 인재로 성장해가는 가장 좋은 길 중 하나이다”라며, “발명교육센터 교육과정을 통해 고양의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