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 지산동 초록공원에서 지산동 새마을할아버지의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6일 지산동 새마을지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새마을할아버지는 이북에서 태어나 월남 후 지산동에서 자수성가했으며, 새마을운동 기반 조성 단계부터 지산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개인의 토지를 지산동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지산동 새마을운동의 기반을 마련하신 분으로 할아버지의 공덕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전하고자 지산동 초록공원 내에 공덕비를 건립했다.
지산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새마을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덕비를 주관한 지산동 새마을지도자회 김희수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기반을 마련하신 할아버지의 공덕을 알리고,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그분을 추억하는 계기가 돼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